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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의 휨세 와 루어 운용시의 로드웍

USS DELTA VECTOR 2019. 12. 30. 14:39

씨배스 로드의 휨세와 비거리, 루어 조작성에 대해서

 

일단 필자가 쓰는 로드는 아시다시피 점프라이즈 올웨이크108몬스터배틀입니다

전봇대 수준의 빡대죠 충동구매인건 사실이거 길이가 길이다 보니 장타는 엄청나게 나오는 로드인데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문제가 있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부분은 좀 논외로 하겠습니다

 

☆패스트 테이퍼 약칭 F

패스트 테이퍼의 경우 일반적으로 농어뿐 아니라 민물루어, 바다루어 에도 많이 쓰고 다양한 루어를 쓸수 있고 조작성이 우수합니다

단점은 비거리가 일반 RF나 R 테이퍼의 로드 보다는 떨어지는걸로 생각되네요 유튜브 영상에서 일본조구사 프로스텝들의 영상을 보니 F 테이퍼 로드와 R, RF 테이퍼의 로드는 비거리 차이가 상당히 나는거 같네요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때 제 생각에는 F테이퍼 로드는 씨배스사냥시 접근전에서 유리하다고 생각 됩니다 실제 아무리 F 테이퍼 로드로 장타 친다고 해봐야 손해 볼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단 루어조작성만 보면 정말 좋죠

 

☆레귤레 패스트, 레귤레 테이퍼 약칭 R, R/F

빳빳하고 빠릿 빠릿한 초릿대 보다 유연하지만 장거리에서 정말 실력을 발휘한다고 생각됩니다 접근전이 아닌 원거리전 전용이라고 생각되네요

실제 농어 루어들은 배스루어 보다 로드웍액션을 여러가지 쓰지 않으니까요 멀던슬감 말고는 약간의 고 스톱, 트위칭, 저킹, 리프트 & 폴링 정도 겠죠 RF나 R 테이퍼 로드가 루어 조작성은 좀 떨어질수 있어도 씨배스 특유의 바늘털이에는 심심 찮은 바라시를 유발하는 경우가 드물거 같네요 이럴 경우에는 차라리 RF R 테이퍼 로드를 사용하는것이 훨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수 있게된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의 테이퍼 중에 어느걸 고를까?

먼거리에서 바늘털이 작렬시 어느 로드가 좀더 민첩하게 대응할까요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 필자 생각에는 농어 전용대라면 RF, R 테이퍼가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다음은

씨배스 게임시 루어에 따른 로드 웍에 대해서 입니다. 씨배스 게임시의 로드웍에 대한 사항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건 장타, 정타 캐스팅을 한후 슬로우 리트리브 가 정석이라고 하지요

필자는 처음 시작부터 씨배스로드에 4000스피닝으로 시작을 했으니까요 루어 운용법은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죠 혼자하면 맨날 맨땅에 헤딩하는 거니까......

나름 필자에게는 데이터가 됩니다.

 

바람이 많고 강하며 파도 높이도 좀 있는 경우는 슬로우견해미노우나 지그미노우를 쓰게 되는데 최대한 멀리 던질수 있는 곳까지 때리고 어느정도 침강 시킨후 슬랙라인을 빨리 회수해줍니다 그리고 이때 로드는 빠른 슬랙라인을 회수하기 위해서 수평각도를 유지한체 감아줍니다 그후에는 앞전 보다 로드를 좀 세워서 운용하면 깊은 수심층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각도를 준다면 대략 70도나 80도 정도 세워준다고 보심 되요 그상태로 감고 멈추고 감고 멈주고 하는 식으로 운용하죠, 필드의 기상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플로팅을 쓸경우인데 바람은 없고 파도가 잔잔하거나 파도가 조금 치는 경우 역시 멀리 때린후 슬감이 기본이 되죠 이건 같습니다 둘다

이건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플로팅 미노우도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침강 수심이 100cm 정도로 침투하는 미노우들도 있으니 이때도 역시 로드를 좀 세워서 운용하는게 편하더군요 특히 아이마 사스케 시리즈 플로팅 계열들도 로드를 눞혀서 운용하면 상당히 치고 들어갑니다 그러니 로드웍을 좀 세워주면 편합니다.

액션의 경우는 그냥 감기로도 좋지만 필자의 경우는  트위칭을 주는 것보다 윗글과 동일하게 리트리브 스톱, 스테이 정도로만 운용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액션법을 익히는 것은 시간이 좀 필요한듣 합니다

 

그리고 탑워터나 플로팅 펜슬(플로팅 펜슬의 경우 침강 수심이 아무리 깊다고 해봐야 0~+50cm정도가 대부분인 타입이 많죠) 의 경우에는 어처피 장애물에 걸린다고 해도 루어 회수가 그렇게 어렵지 는 않으니까 로드를 거의 수평으로 유지해주는 것도 좋더군요

이렇게 운용하면 루어 움직임을 정말 잘 볼수 있는거 같더군요 보는 맛이 있어 캬 쥑이네여 바람이 쳐도 파도가 높아도 탑워터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루어의 액션을 좀 살펴보기 위해서 필드의 기상이 거칠에도 탑워터를 운용해봅니다.

 

추신

글로 설명하기 참 어렵습니다만 근거리 게임에 세밀한 액션으로 미노우등 각종 루어를 조작한다면 패스트가, 중거리이상 원거리에서는 레귤레패스트 테이퍼에 8.9~9.6 정도의 로드가 편하겠다는 주론이네요 하지만 초장타후의 리트리브 방식으로 운용한다면 최소 10~11ft 정도의 레귤레 테이퍼를 가진 로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음 솔직히 사람마다 다르지만 패스트 타입 좋아하는 사람 있고 낭창거리는 타입 선호하는 사람이 있으니 선택의 문제이지만 농어는 패스트 테이퍼면 솔직히 바라시를 상당히 유발되어 게임 실패를 야기할수 있다고 보는것이 필자의 주론 입니다. 과연 빳빳하다고 좋은가 캐스팅과 루어조작에서는 메리트, 아마 장타와 슬로우 리트리브가 주요하다면 당연히 레귤레가 우수하다고 생각중입니다

 

뭐 선택은 각자 하시는 거니까 필자는 길이별, 파워별로 더 다양한 로드를 구비할 것을 이미 엄두해두고 있어서 크게 부담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왕하는거 끝판왕까지 가봐야죠 물론 중탄성이나 저탄성카본 로드들은 더 구매할 생각 없음요. 몬스터배틀하나면 빡대는 충분하다는 주론 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