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국궁 입문

USS DELTA VECTOR 2013. 1. 11. 20:25

문수정을 방문 하여 기본적인 사항을 교육받고 왔습니다

 

국궁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2005년즈음에 지인 한분을 만나 컴파운드 보우를 접하였죠 50파운드의 헌팅보우와 70파운드로 세팅된 헌팅보우 였죠 50파운드 짜리를 보여주시며 당겨보세요 하시기에 그냥 스윽 하고 당기니 어렵지 않게 당겨지는 50파운드 지인 어 좀 하는가 보네 씨익 웃으시면서 요거는 좀 만만치는 않을거임 하심서 주시는데 본인은 속으로 흥 이까짓거 하고 ...... 당겼지만 어 어 어 왜 이래 이거 후덜덜 하면서 조끔씩 당기니 ..... 지인 거봐 만만치는 않을겨 ..... 하심서 아 위험해보이니 그만합시다 라고 하면서 활을 다시 ..... 지인에게 돌려드림...... 이것이 저의 첫 컴파운드 보우 체험이었죠 이때만 해도 90킬로에 달할때였으니 힘빼면 시체였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당히 살을 뺀후라 운동을 싫어하는 성격상 심한 근육 손실을 경험하였죠 지금은 몸무게가 제법 불어버린 ....... 다시 빼야하는데 ....... 국궁 체험장에 구비되어진 54파운드의 개량궁도 꿈찍을 않더군요  너무 뺐나 싶기도 하고요 선생님과 함께 국궁에 대한 설명과 파지 조준방법 자세와 활을 당기는 법을 연습하고 1순(5발)을 50미터의 과녁을 보고 시사 결과는 참담한 실패 사용한 활은 개량궁으로 가장 낮은 파운드인 18파운드도 힘겹더군요 ....... 선생님 말씀 첨부터 강궁을 수련하려 달려들면 님 병원 실려감 라고 하시넹.

궁력은 꾸준히 연습하면 차츰 느는것이기 때문에 장비 구매는 시간이 지난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 시간이 날때마다 배우러 들리겠다고 하시니 오전이나 오후 시간이 되면 들러달라고 하시더군요 ....

참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사실 국궁을 수련하는 목적 자체는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국궁으로 수렵을 하려는 최종 목표가 있지만 국궁 수렵은 먼치킨이라고나 할까요 ..... 하지만 재미있게 즐겁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