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해안선의 씨바스포인트 이미 잘 알려진 곳입니다
경주 지경부터 감포까지 SEABASS HOT SPOT 25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양남 주상절리전망대에서 촬영한 경주 읍천방파제. 규모가 크고 낚시할 자리가 많아 항상 낚시인들이 찾는 명소이다.
경주라고 하면 왕릉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로 내륙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경주시를 비롯한 많은 관광지들이 내륙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주의 해안선은 울산-경주-포항으로 이어지면서 훌륭한 낚시터를 형성하고 있다. 경주의 유명한 바다낚시터로는 읍천, 감포 등이 있는데 이 주변에서는 시바스, 메바루, 아지, 성대, 무늬오징어, 사고시 등 다양한 어종이 계절에 따라 낚이며 특히 7월과 8월에는 시바스, 성대, 아지가 호황을 보인다. 경주의 낚시터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면 조과는 둘째 치더라도 포인트 주변으로 해수욕을 즐길 장소가 많아서 여름 낚시터로 안성맞춤이라는 것. 여름이 되면 해변을 따라 원투낚시인들이 장사진을 이루는데 진정한 피서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경주를 추천한다.
▲감포항 내항.
▲전촌솔밭해변. 야영장과 해변이 있어서 피서와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에서 원투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
▲월성원자력발전소. 발전소 주변으로 온수가 흘러 들어가는 곳의 조황이 좋다.
이번에 소개하는 포인트는 경주 지경방파제(경주시 양남면 수렴리)에서 경주 감포항(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사이에 있는 주요 포인트들로 농어 포인트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성대, 무늬오징어 및 록피싱 포인트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부산이나 포항의 유명세에 가려서 경주 일대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대구, 포항, 부산에서 낚시인들의 출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과도 꾸준하다. 6월경에는 냉수대가 들어와 좋은 조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장마가 시작되고 민물이 유입되면서부터는 기수역을 중심으로 농어가 활발하게 입질을 하고 있다.
포인트가 동쪽에 형성되어 있는 만큼 맞바람에는 취약하며 서풍이나 북풍이 불 때 진입하면 좋다. 인적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새벽에 출조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해안초소나 관광지 일부 그리고 월성원자력발전소 일대는 낚시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진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주 지역의 농어 시즌은 초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11월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지경방파제_양남면 수렴리 562 | 감포항_감포읍 오류리 600-5
1_지경방파제 빨간 등대가 있는 큰 방파제와 등대가 없는 작은 방파제로 이뤄져 있다. 큰 방파제의 외항 테트라포드는 위험해서 추천하지 않으며 내항 콧부리 일대가 낚시하기 좋다. 낮보다는 밤에 낚시가 잘 되며 볼락, 전갱이, 농어가 골고루 낚인다. 농어는 파도가 치는 날 방파제 콧부리의 외각을 노리면 만날 수 있다.
2_지경방파제 간출여 작은 지경방파제의 우측에는 간출여가 밀집된 곳이 있는데 작은 방파제와 간출여 사이가 포인트가 된다. 기상이 좋은 날에는 조과가 없지만 피딩 타임이나 파도가 높은 날을 노리면 간출여 주변에서 농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밤에는 작은 방파제 주변에서 볼락이나 전갱이도 노릴 수 있다. 간출여까지의 거리가 멀기 싱킹펜슬 등 비거리가 긴 루어를 사용해야 한다.
3_지경방파제 초입 작은 방파제의 초입 구간으로 수심이 2~3m로 얕기 때문에 낚시가 잘 안 될 것처럼 보이지만 밤에 만조 전후를 노리면 의외로 다양한 록피시가 낚이는 곳이다. 인기척이 없는 조용한 날에는 작은 ㅅ농어가 방파제 초입의 테트라포드 주변까지 접근하기도 하는데 작은 방파제 앞 간출여를 노리면서 함께 찾는다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4_지경방파제 우측 자갈밭 지경방파제의 큰 방파제 외항으로 연결된 자갈밭이다. 성대, 쥐노래미, 도다리 등이 잘 낚이기 때문에 원투낚시인들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는데 파도가 높은 날을 노리면 농어를 만날 수 있다. 이 일대의 파도가 높고 자갈밭 앞 수심이 깊어서 바지장화를 입고 들어가면 위험하며 연안에서 비거리가 좋은 싱킹펜슬 타입의 미노우로 먼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5_삼다도횟집 앞 지경방파제에서 시작한 자갈밭이 끝나는 지점에 다다르면 자갈밭 앞에 여밭이 형성된 곳이 있다. 파도가 치지 않을 때는 농어가 들어오지 않지만 만조 전후로 간출여가 잠길 정도의 수심에서 파도가 치면 농어가 잘 붙는다. 횟집 위에서 내려오는 담수가 흘러들기 때문에 베이트피시도 잘 붙는 곳. 간출여 주변을 집중 공략한다면 작은 크기의 싱킹펜슬을 사용한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246-6
6_관성솔밭해변 길이 1km가 넘는 큰 규모의 해변이다. 농어는 해변이 시작되고 끝나는 끝 지점에서 잘 낚이긴 하지만 큰 농어가 나오는 자리는 해변 가운데 구간이다. 가운데 구간은 파도가 높아서 수중에 턱이 생긴 지점이 있는데 그 일대로 큰 농어가 붙는다. 야간에 바지장화를 입고 들어가서 노려도 좋다. 파도가 치는 날에는 낮에도 농어를 만날 수 있다. 원투낚시에 성대도 잘 낚인다.
7_해수온천랜드 아래 하서천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장마가 져서 물이 불어다면 많은 양의 담수가 흘러드는 곳이다. 초여름부터 농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파도가 칠 때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베이트피시가 들어오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포인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무조건 멀리 노릴 필요가 없으며 잠행수심 1m 내외의 서스펜딩 미노우를 운용하면 손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입력명 양남해수온천랜드
8_진리해변 경주 하서항과 하서천 사이에 있는 해변으로 예전부터 농어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진입하기 편하고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다. 최근에는 캠핑과 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많기 때문에 농어를 노리기 위해서는 밤이나 이른 아침에 출조하는 것이 좋다. 7~8월에는 오전 5시면 어스름이 밝아오기 때문에 오전 3~4시에 출조해서 피딩 타임을 노린다. 전역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플로팅 미노우로 넓은 구간을 빨리 탐색하는 것이 요령.
9_진리해변 테트라포드 진리해변이 끝나는 지점에 놓여 있는 테트라포드로 해안도로로 파도가 넘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설치한 것이다. 맞바람이 불면 파도가 높게 치기 때문에 낚시는 할 수 없으며 파도가 죽는 타이밍에 진입해서 노리면 농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테트라포드 발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서서 낚시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큰 농어를 낚을 때는 미리 랜딩할 자리를 예상하고 낚시를 해야 한다.
10_하서방파제 낚시는 전 구간에서 할 수 있다. 내항이 넓고 발판이 좋아서 볼락이나 전갱이를 노린다면 어디에서나 낚시를 할 수 있다. 농어는 큰 방파제 외항의 초입과 작은 방파제 외항의 초입이 좋으며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큰 방파제 콧부리 일대로 진입해서 먼 곳을 노리면 된다. 하서방파제 주변의 여건이 좋기 때문에 방파제 내항은 큰 인기가 없다.
11_읍천방파제 경주권에서도 최고 조황을 자랑하는 곳으로 방파제도 좋지만 그 주변 갯바위의 조과가 더 뛰어나다. 내항에서는 전어, 전갱이, 볼락 등이 낚이며 작은 방파제 외항에서는 농어를 낚을 수 있다. 밤에는 큰 씨알의 전갱이가 붙기 때문에 농어를 노리면서 함께 공략할 수 있다. 주상절리 주변의 갯바위는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진입할 수 없다. 주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는데 발판이 넓어서 여러 명이 낚시를 할 수 있다.
12_읍천방파제 내항 야간에는 내항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내항 가운데 작은 방파제가 또 하나 있는데 그곳에 서서 내항 곳곳을 노리면 전갱이나 작은 씨알의 농어를 낚을 수 있다. 방파제 규모가 크고 내항도 넓기 때문에 강풍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치는 날에는 밤에 내항을 노려도 조과가 좋다.
13_읍천방파제 외항 자갈밭 한눈에도 농어 포인트라는 것이 느낄 수 있다. 농어 포인트가 갖추어야 할 여건은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장마철을 전후해서 많은 양의 농어가 낚였지만 최근에는 너무 많은 낚시인들이 이곳을 찾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곳이다. 파도가 칠 때 간출여 주변이나 테트라포드 주변을 집중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14_죽전해변 길이 400m의 해변으로 다른 곳에 비해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파도가 높게 치지는 않지만 바닥에 여가 많고 멀리 형성된 브레이크라인 주변으로 농어가 잘 붙기 때문에 해변을 걸으며 농어를 노리기 좋다. 멀리 노리면 곳곳에 수중여가 박혀 있는데, 파도가 높은 날에 최대한 멀리 노리면 큰 씨알의 농어를 만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여와 해변 사이에 형성된 물골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15_양남방파제 콧부리 큰 방파제 콧부리 주변으로 유실된 테트라포드가 많고 수심이 깊어서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성대, 양태, 농어, 전갱이는 물론 벵에돔과 감성돔도 잘 낚이기 때문에 항상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농어를 노릴 때는 연안에 서서 방파제 쪽을 노리는 것이 공략하기 수월하다. 가끔 방파제 내항으로도 농어가 들어온다.
16_나아해변 초입 양남방파제와 이어진 해변으로 유실된 테트라포드 주변을 노릴 수 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큰 방파제 주변에 낚시인들이 없기 때문에 방파제 주변과 테트라포드를 함께 노릴 수 있다. 물색이 탁한 날에 농어가 잘 붙으며 인기척이 드문 새벽을 노리는 것이 좋다.
17_나아해변 양남항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이로 이어진 나아해변은 농어 포인트로 아주 유명하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낚시를 하기 쉬운 곳으로, 파도가 치면 농어가 포말이 이는 주변이나 멀리 떨어진 수중여 주변으로 붙는데 비거리가 긴 미노우를 사용해서 노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해변이 길기 때문에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해도 좋지만 포말이 넓게 형성되는 곳이 입질을 받기 조금 더 유리하다.
18_대왕암해변 굿자리 경주의 유명한 명소인 문무대왕릉이 있는 해변으로 월성원자력발전소 방면으로 들어오면 무속인들이 굿을 하는 장소가 있는데 그 주변이 포인트다. 담력이 센 낚시인이 아니라면 밤에 진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낮에 파도가 높은 날에 진입하면 농어를 만날 수 있다. 해변 진입로에서 우회전해서 도로 끝까지(도로가 끝난다) 진입 후 걸어내려 간다.
19_대종천 기수역 대왕암해변이 끝나는 지점으로 대종천과 만나는 기수역이다. 투망을 던지는 사람들이 항상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낚이는 곳이다. 농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잘 붙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이 특히 좋은 찬스다. 포인트 구간이 아주 넓기 때문에 부지런히 여러 곳을 탐색하면 농어를 만날 수 있다.
20_회타운 앞 갯바위 경주시 감포읍의 대본3리 회타운에 있는 포인트로 마을에 있는 방파제 외황과 연결된다. 큰 씨알의 농어는 잘 들어오지 않고 40cm 내외의 농어가 마릿수 조과를 보이는 곳으로 날씨가 나빠서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을 때 들러볼 만하다. 주말이나 관광객이 많을 때는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마을 밖에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갯바위가 많아서 낚시할 자리는 많은 편.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22
21_해안초소 아래 대본3리와 대본2리 사이에 있는 갯바위로 차를 타고 진입한 후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야간에 낚시하는 것은 금지이며 낮에 낚시를 하는데 농어를 노린다면 갯바위보다 해변 일대를 추천한다. 해변 앞에는 물에 잠긴 테트라포드가 얼기설기 놓여 있는데 파도가 높은 날에는 그 주변을 공략하며 싱킹 미노우로 바닥을 공략해도 좋다.
22_가곡방파제 대본해안로를 따라 형성된 해변을 지나면 가곡방파제가 나온다. 해변과 방파제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방파제는 큰 방파제와 작은 방파제 모두 포인트가 되는데 주로 콧부리 앞으로 포인트가 형성된다. 작은 방파제에서 해변 방향을 노려도 좋고 큰 방파제에서 멀리 노려도 농어가 입질한다.
23_나정방파제 예전에는 작은 방파제 일대로 좋은 포인트가 형성되었으나 외항 바깥으로 테트라포드 증축이 이뤄지면서 예전만큼 호황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작은 방파제 바깥으로 형성된 갯바위 일대로 진입해서 먼 곳을 노리면 농어를 만날 수 있다. 발판이 낮고 수심이 얕기 때문에 파도가 치는 날에는 물이 많이 튀므로 주의해야 한다.
24_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이어진 곳으로 해변이 길게 형성되어 있어서 원투낚시인이나 가족 단위 낚시인들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다. 원투낚시에 성대, 도다리, 쥐노래미 등 다양한 고기가 낚인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 뒤에 있는 야영장을 이용하면 야영낚시도 할 수 있다. 농어는 해수욕장 가운데 지점에 테트라포드가 잠긴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파도가 없는 날에는 밤에 공략하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낮에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25_감포항 경주권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는 곳으로 최근에 낚시공원을 조성해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다. 낚시인들이 많기 때문에 공원 아래의 테트라포드에서는 농어 루어낚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감포방파제 뒤쪽의 솔대말등대 일대를 노리는 것이 좋다. 여가 잘 발달해 있고 주변에 간출여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높이의 파도가 치면 농어가 잘 붙는다.
경주의 관광명소
양남 주상절리
주상절리란 화산 활동으로 인해 갯바위의 모양이 오각형이나 육각형 모양을 이룬 갯바위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의 주상절리가 유명하다. 경주에도 양남리에 주상절리가 있는데 제주도 못지않게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2012년 천년기념물로 지정되고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주상절리 주변으로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상전리전망대에 오르면 양남 일대의 1.5km 주상절리 갯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낚시인들에게는 아쉽게도 이곳이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이면서 출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예전에는 농어, 쥐노래미, 감성돔, 벵에돔 등이 잘 낚이는 포인트로 꼽혔지만 천년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낚시 및 레저 활동을 일체 금지하면서 추억의 포인트가 되었다. 낚시는 할 수 없지만 경주 일대로 출조한다면 멋진 주상절리를 감상해보자.
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아래가 경상북도 경주시 읍천항이 있습니다 근해에서 후네(유어선)을 타고 오오가타 사와라를 잡을수 있는 곳입니다
전라도 지역이 나로도가 오오가타 사와라로 유명한곳이면 포항과 경주 울진 등에서도 오프쇼어게임으로 오오가타 사와라를 만날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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