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_입문자 교실] 장어낚시 낚시춘추 편집부 민물장어(뱀장어, 이하 장어로 부른다)는 깊은 바다에서 태어나(장어의 산란 장소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민물에서 성장한 뒤 다시 알을 낳으러 바다로 가는 물고기다. 연어와는 정반대로 회유하는 셈이다. 그래서 장어는 바닷가의 하천이나 저수지에 많다. 반면 댐에서 낚이는 장어들은 대부분 인공적으로 방류한 치어들이 성장한 것이지만 바닷가의 장어보다 씨알이 굵어서 낚시어종으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장어 하면 가장 먼저 오르는 것이 ‘보신제’다. 현대인들은 갈수록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장어낚시와 같은 건강식 낚시가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장어는 대단히 힘이 센 물고기여서 파워와 긴장감까지 있어 장어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