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마노 2019 스트라딕 4000MHG 구매후기~사용후기.

USS DELTA VECTOR 2019. 12. 19. 08:45

제돈주고 산 제품이고요

협찬 아님

산건 두달전인데 외 후기를 이제 쓰는지.......

 

시마노의 스트라딕은 200000원 초,중,후반 가격대의 스피닝릴로서 가성비 좋은 릴이라고 하네요.

 

바다원투낚시, 흘림찌낚시, 바다루어낚시, 민물원투낚시, 배스, 쏘가리, 송어, 루어전반을 전부 커버하는 사이즈 용도별 대상어종별 구성의 라인업

 

이모델은 2015년형 부터 2016년형 스트라딕 CI4+, 2019년형 으로 세가지의 년식 타입이 존재합니다 생산은 2015년부터 출시되어 현재 2019년까지 근 4년간 생산된 모델이며 필자가 보유한것은 2019년형 입니다. 세그먼트로서는 미들급 정도 릴로 바이오마스터의 실질적인 후계기종입니다.

 

거기에 재미있는건 고급기종에 들어있는 테크놀로지들을 어느정도 접목시킨 것이죠, 전모델인 바이오마스터 역시 오랜시간 스테디셀러로 인정받았고 뛰어난 코스트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큰문제 없는 가성비 좋은 릴로 이름을 높이고 날렸죠.

 

필자도 처음에는 이를 구매하기 전에는 다이와제품 빠돌이 였던.... 하지만 이걸 사서 쓰다가 우연히 만나서 낚시하시는 형님이 쓰는 다이와 릴을 본게 다였는데 생각보다 별론데요 다이와 이랬는데 그분도 그러시더군요 시마노 써라 라고 ㅋㅋㅋㅋㅋ

 

첨에 구매하려고 했던

스트라딕4000XG, C5000XG 모델이 울산의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가 없어서 4000MHG를 구매하였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둘의 차이는 기어비, 스풀의 권사량 그리고 약간의 무게차이 정도 밖에 없습니다 구매시기는 작년 9월말, 구매처는 레저마트, 이걸로 고르고 합사와 쇼크리더도 같이 구매했고, PE라인은 당연히 업체에서 감아줬는데 거기서 감을때 라인을 잘못감았는지 아니면 필자의 사용 부주의인지 제대로 비거리가 나오지 않고 가이드에 올라타서 꼬여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네요 합사가 자꾸 버트 가이드에 올라 타더군요 열번 던져서 적게 발생하면 3번이상, 많이 발생하면 6번 정도 원할하게 나가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건 논외로 하죠. 많이 쎄게 던져봐야 하는건지 .........

 

이놈의 할아버지급인 바이오맛스타가 오랜기간 검증된 성능을 보여준 물건이니까 그 손자뻘 되는 후속모델이니 만큼 당연히 기본에 충실한 녀석이더군요 꽤 험하게 혹사시키면서 썼는데 아직까지 심한 트러블없이 쓰고 있는걸 보면 ............

 

오래전 시마노는 현재처럼 그렇게 급나누기가 철저하지는 않았었는데, 현재는 세그먼트간 급 나누기가 더 욱 더 철저한듣 합니다 역쉬 시마노 답다 아니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로드 릴 하나 고르는데도 선택장애 걸릴 정도로 라인업간의 위계질서가 칼같더군요

 

그래도 하극상 잘하는듣

 

서론은 이제 그만? 디테일하게 보죠

 

▶외관

실버색상 약간의 유광

 

▶중량

약간 무거움 내구성 좋음

 

▶관리유지보수

완전분해는 안해봤는데 분해 오버홀이 쉬운편이라고 합니다

 

▶드랙성능

전반적 우수

 

▶릴링감

나쁘지 않음 좀 무거운 느낌?

 

▶소음

발생합니다 릴링시에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요

 

▶방수성

어느정도, 생활방수 수준

 

이정도면 가격대비 만족하고 쓰죠 이모델은 스풀사이즈가 52/19로서 트윈파워, 벵퀴시, 스텔라와도 스풀호환이 100%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게 가능하니까 제 입맛에 맞게 커스텀? 호작질 할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라는 겁니다 그리하면 릴자체 성능이 달라지는건 없지만 나름 어드벤티지가 될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파트업그레이드로 봐도 무방

 

 

시마노 19스트라딕 SHIMANO STRADIC

 

 

 

자 이제부터 각 항목별 사용후기 입니다 자세히 나눠서 레디 고~

 

◆모델명: 시마노 2019 스트라딕 4000MHG

2019년식 미들급 범용타입의  스피닝릴 입니다. 자세한 스펙, 모델은 상부 참고하세요

 

◆기어비: 5.8

저정도면 느리다고 생각할수있는데 이건 취향문제일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까 느리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제가 빨리 감는걸지도 몰라요 근데 왜 XG가 갖고 싶지?

 

◆실용드랙력/최대드랙력: 6.0/11.0

이정도면 절대 지지 않을 힘이라고 생각되네요 드랙력은 이정도면 보통 농어든 넙치농어든, 방석급의 대물 히라메든, 중형 아오모노든, 결코 질리는 없을듯 걱정안합니다 강제집행~ 서프에서는 기수역이든 이소마루든

 

◆드랙 조정성! 컨트롤? 조절하기 쉬운가? 어려운가?

드랙 조절이 한클릭 한클릭 씩 조절하는 것은 힘듬니다 그렇게 정밀한 드랙설정이 안되는듣 하구요 딱 딱 떨어지는 스타일은 아닌듣 하네요 드랙 소리는 나쁘지 않은 정도 입니다 한클릭 한클릭씩 정밀한 드랙셋팅을 원한다면 역시 상급 모델들이 좋겠죠.

 

◆중량: 280g. 무겁나? 가볍나? 보통~ 어중간~

현재 로드자중 202g+릴중량 280g=482g 발란스는 생각을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냥 씁니다

 

◆스풀치수(경mm/스트로크mm): 52/ 19

스풀호환성은 정말 좋아요^^ 트윈파워나 벵퀴시 스텔라와도 가능합니다 4000~5000번은 가능합니다 윤성에서도 가능하데요

 

◆PE라인 권사량: 1.2-250, 1.5-200, 2-150

점프라이즈올웨이크108몬스터배틀 로드에 표기된 적합라인설정과도 부합됩니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헤비한 태클로 싱킹펜슬을 쓰는 몰게임이나 무거운 루어 다루기 좋을듣

 

◆최대권상장(cm/ 핸들1회전): 95

이건 사람마다 리트리브 속도가 다릅니다 특히 동해의 나이트게임시에는 슬로우리트리브가 필수라고 하더군요 이보다 더 천천히 감으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할듣 합니다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슬로우 리트리브 방법에 적응하고 사용해보면 크게 문제는 없을듣합니다 데이게임기준보다 1/4 박자 정도로 속도를 줄인다고 생각하면, 된다~는데, 이정도면 멀던 안감? 수준. 아니 동해만 그런건지도?

 

◆핸들길이: 55, T자 핸들 노브의 파지감?

이부분 약간 문제 있습니다 두터운 손잡이 느낌~ 시마노 튜닝핸들로 교체 가능할듣 합니다, 핸들노브의 파지감 역시나 좀 불편합니다 라운드형 튜닝핸들 쓰는게 좋을듣 예를들면 시마노 유메야 튜닝핸들이나 우루쿠스 튜닝핸들.

 

◆베어링수 SA-RB/롤러: 6/1

이부분에서 릴링감과 소음 발생에 한몫을 하는거 같습니다 고급모델과 비교가 안되겠죠 근데 내가 가진거 중에 고급릴이 있나? 없다ㅡㅡ::

 

릴풋/릴시트 결착력?

몬스터배틀과 사용시 쓰다보면 풀립니다, 이부분은 로드에 장착된 릴시트가 문제인듣 합니다 확실히 문제인데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짬날때 다시 조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릴링감은 으뗘? 릴링시의 소음 소리는?

가격대비에서 나쁘지않는 릴링감을 보여줍니다~ 릴링시에 소음이 좀 있습니다 스트라딕 4000 MHG는 릴링시 귀뚜라미 소리같이 사그락 사그락 하는 소음이 생기더군요 너무 터프하게 쓰고 관리를 안해서 그런건가? 나름 기름칠 하는데__::

 

◆릴의 사이즈는 어때? 불편? 안 불편? 크다! 작다! 중형급인데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적응하기 나름~ 히라스즈키 로드에 쓴다면 사천번이나 오천번, SW4000번을 써야 맞을듣 합니다

 

어울리는 로드는 뭐야?

4000번대의 중형급 릴에 어울리는 로드라? 대답하는건 인지상정~인데 필자의 추정으로는 일반 농어대중에서 M, MH, H 파워의 롱렝스 장척 최소9.8ft 이상 10~11ft, 로드들이 좋을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잘 어울리는 로드는 최소 9.8ft 이상 10~11ft, 파워는 최소 M, MH, H 정도의 히라스즈키로드 서프캐스팅전용로드가 좋을듣 합니다 예를들면 시마노 넷사 CI4+같은 범용로드들

 

◆ 로드+릴=벨런스.

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8 몬스터 배틀과의 발란스는 안맞습니다 앞쏠림, 뒷쏠림이 공존합니다. 릴무게가 280g 인데도 안맞아요, 솔직히 벨런스는 신경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고요, 던지고 감고하는데 4000번이면 큰 지장은 없겠는데, 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8몬스터배틀과의 벨런스를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최소한 4000MXG, C5000XG, SW 4000XG 정도를 달아야 벨런스 맞을겁니다

 

◆장점만 많은데 단점은 대체 뭐야? 의외로 성능에 비해 비싼 가격~

본체가격도 그렇치만 스풀가격도 만만치 않으며 스풀호환이 되는 모델은 많습니다 이부분으로 위안을 삼아야죠 4000~5000번 사이즈의 스풀은 2020 트윈파워, 2018 벵퀴시, 2018 스텔라와 가능합니다 이건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수리문제? 윤성정품을 구매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히?

윤성정품 입니다 국내수리는 가능입니다 만 사설업체에서도 가능합니다 들어가는 돈은 비슷할듣 합니다 이것도 취향 차이라고 할수 있죠 윤성정품을 쓸지 직구품을 쓸지 선택이 아닌 취향~ 입니다

 

서론 중론 본론도 참 길어요.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 국내 수리 가능한가?

이게 정말 중요하고 가장 궁금한 것이죠.

무상보증? 가능합니다 보증서 등록후 1년이내에 가능~ 하지만 기간경과한것이면 무조건 유상처리 바용발생은 당연하고요 시마노나 다이와 국내정품은 그나마 파손되어도 수리 가능,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비용이 나름 착한편에 속합니다. 윤성정품을 쓰느냐 직구품을 쓰느냐 그건 선택입니다 편하게 사서 쓰실거면 돈 더주시고 윤성정품, 해외직구로 구매시 오래 걸리는 단점,서비스 수리가 좀 힘들고 귀찮아도 기다릴 자신 있으면 해외직구품을 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