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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5 파워피네스 잠깐 잡아본 느낌

USS DELTA VECTOR 2021. 3. 9. 09:11

지난번 태화강 야간조행에서 만난 루어방직원이 쓰는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5 파워 피네스를 주인분께 허락 받고 짧은 시간동안 자세히 살펴보고 잠깐 써봤습니다

 

몇번 휘둘러 봤는데 ,,,,, 이런 느낌과 소감 입니다 ㅋㅋㅋㅋㅋ

 

로드전장 10ft5inc.

길긴 깁니다 초릿대, 버트대의 길이도 느낌도 점프라이즈의 로드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중거리이상 원거리용의 가벼운 루어를 쓸수 있는 넙치농어대다 라는 필 입니다.

 

그립길이그립감 그립길이는 대략 55cm정도 ?

그립길이는 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5 멀티와 동일한 느낌과 같은 길이 ......길긴 깁니다

 

자중? 185g. 가볍진 않습니다.

시마노나 다이와의 동일한 스펙의 로드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발란스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필자의 2018 시마노 디아루나 S106 M보다 더 무겁더군요.....

 

캐스팅력/반발력/팁벨리섹션.

점프라이즈의 로드 치고는 전작보다 좀~더 아니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팁부와 ㅂ[ㄹ리부는 좀더 부드럽게 낭창 낭창거리는 느낌이 확실이 납니다. 버트대의 느낌은 명백하게 점프라이즈 로드 맞다는 인상 입니다 전에 쓰던 108과 비교하면 좀더 짧고 약간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108과 비교하면 조금 가볍습니다 대략 20g

 

적당한루어최적화된 루어

점프라이즈의 로드 치고는 가벼운 루어들을 쉽게 던질수 있는 부드러운 팁과 벨리의 무브먼트가 인상적이네요 대략 10g이상 28g정도의 루어를 원투하는 최적화된 느낌이고 좀 더 부드러워져서 편하다.....아마도 붓토비쿤 시리즈와 같은 14g~28g 정도의 싱킹펜슬을 풀캐스팅하여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로드를 찾으신다면 .....

 

집행성/퍼포먼스/들어빵

버트섹션의 움직임으로 미루어보아 왠만한 넙치농어나 시바스같은 녀석들은 작은놈은 손쉽게, 큰놈들도 무리없이 들어빵해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점프라이즈의 로드자체가 그런 강제집행성이 상당히 강한 스타일이니까요

 

 

로드파워는?

솔직히 느낌은 빡대이긴 빡대인데 105나 108에 비해서는 꽤 많이 부드럽더군요. 마치 타회사의 ML 대와 같은 팁벨리액션 인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그렇다고 너무 낭창거리진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정도?

 

가이드구경도 꽤 큰 사이즈의 가이드가 장착.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신기하게도 버트대의 가이드는 대구경의 RV가이드를 채택한것이 가장 큰 특징. 시마노로 비유한다면 디아루나와 비슷한 구경의 가이드 입니다. 아니 더 구경이 클지도

 

로드의 감도.

일반적인 시마노나 디이와의 시바스로드보단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죠. 좀 둔탁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시마노 엑센스제노스와는 비교자체가 안되고, 시마노 디아루나보다 더 둔탁합니다. 솔직히

 

역시 점프라이즈의 로드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 가 없네요,,,,,

 

 

총평?

잠깐 써본것으로 평가를 한다는건 절대 무리입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로드의 전체모습 중량 가이드설정이나 길이 휨세 감도 캐스팅어빌리티와 복원력 등을 따져보면 어떤 스타일의 로드일 것이다 라는것은 나름 유추가 가능합니다

 

진짜로요 그만큼 디테일하게 봅니다 나름 통찰력이 있죠.

 

일반적인 넙농로드치고는 꽤 다루기 편한 로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초보자는 비추... 절대로,,, 어디까지나 락쇼어매니아나 숙련자가 아닌 이상에 말입니다.

 

적당한 루어는 10g~20~30g 정도의 플로팅 미노우플러그나 헤비싱킹, 슬로우싱킹등의 루어를 리트리브위주로로 운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익숙해진다면 트위칭, 저킹, 스톱앤고, 와 같은 로드웍도 쓸수 있죠.

 

난 반댈세 로드웍이 되긴 합니다 나름

 

필자의 장비가 아니라서 잠깐 잡아보고 몇번 휘둘러본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솔직히 취향과 적응력 로드 외관, 로드 감도, 전반적인 블랭크의 무브먼트, 복원력, 비거리(장타/정타), 제압력, 가격등을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말이죠,,,,,,,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도 있는 로드 입니다 제압력과 장타는 확실히 강합니다 중탄성, 저탄성 카본로드들의 특장점이며..... 점프라이즈 로드의 가장 큰 큰 특징이죠 이회사는 로드 하나 하나가 전부 하이엔드급 로드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베이직? 미들급?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감도와 가격은 그닥.....

 

필자의 현재의 게임태클 특성은 뛰어난 감도와 극강의 가벼움, 로드+릴 결합시의 끝장나는 발란스, 피로도를 줄인 세팅, 로드의 캐스팅어빌리티와 복원력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고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제 기준으로는 음......... 나쁘지 않다 정도이지 이건 진짜 사야되 같은 느낌은 절대로 안듭니다

 

취향차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가격대비도....... 음 그닥 이가격이면 더 양산형 조구사의 하이엔드급 로드, 커스텀 조구사의 하이엔드급 로드들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일반농어나 사쿠라마스/아메마스와 같은 연어류에도 쓸수 있는 비슷한 가격대의 로드를 고른다면 차라리

 

아래놈

 

아피아 그란데이지 노던 라이트 리미티드 106ML

이 더 좋을듣 하네요 그건 팁과 벨리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와 아피아가 이럴수가 있나 하는 느낌 놀랐습니다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로 시나야카사를 가진 로드 입니다 시마노의 엑센스 인피니티만큼의 부드러움은 아니지만 확실히 아피아로드 같지가 않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부드러운 팁과 벨리의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마노빠로 완전히 돌아선후, 시마노를 미친듯이 물고 빨아주는 사람으로 바뀌었고 시마노 엑센스 제노스 미만 잡이라는 생각이 박혀있어서 그런듯 취향이 많이 바뀐것이죠

 

그냥 저냥 그렇다 구요

 

참고로 다시 이야기 하지만 저정도 가격 클래스의 로드에 시마노 다이와 가마카츠 아피아 메가배스 에버그린 과 같은 메이져급브랜드와 비교한다면 솔직히 아닙니다 진짜 좋은 것들 쎄고 쎘죠 예를들면 제낙 이나 리플피셔

 

왠만한,,, 어지간한,,, 빠심 아니면 ........ 점프라이즈는

 

의문의 연승 시마노 의문의 1승 아피아

 

혁신과 기술력 세계 제일 승리의 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