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메지나)과 긴꼬리벵에돔(구로메지나/오나가구레)의 차이점(구분법)】

벵에돔(메지나)과 긴꼬리벵에돔(구로메지나/오나가구레)의 차이점(구분법)】

 

◈ 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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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에돔

 

  ▲ 긴꼬리벵에돔

 

표준명(위) 벵에돔	표준명(아래) 긴꼬리벵에돔
학명Girella punctata	학명Girella melanichthys
영어명Opal eye, Large scale blackfish	영어명Small scale blackfish
일본어명메지나(メジナ)	일본어명구로메지나(クロメジナ), 오나가구레(尾長グレ · 관서지방 속명)
속명깜정이, 구로, 귀리	속명검정벵에돔, 흑벵에돔

 

▲ 긴꼬리벵에돔(위)과 벵에돔(아래)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벵에돔은 두 종류다.

제주도와 남해안 · 동해안에 모두 흔한 벵에돔, 그리고 제주도에 많은 긴꼬리벵에돔이다. 이 두 벵에돔은 생김새와 색상은 비슷하지만 습성은 전혀 딴판인 물고기다.

두 고기를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아가미 테와 꼬리지느러미다.

벵에돔과는 달리 긴꼬리벵에돔은 아가미 뚜껑 가장자리에 검은 테두리가 있고, 꼬리자루가 벵에돔보다 가늘고 길며, 꼬리지느러미 상하엽 끝이 뾰족한 데 이어 가장자리의 윤곽이 반달 모양으로 패여 있다.

 

 

▲ 벵에돔 아가미

 

▲ 긴꼬리벵에돔 아가미

 

벵에돔과는 달리, 긴꼬리벵에돔은 아가미뚜껑 가장자리의 색깔이 검다. 마치 검은색 테를 두른 듯한 모습이다.

 

 

 

▲ 벵에돔 꼬리지느러미

 

▲ 긴꼬리벵에돔 꼬리지느러미

① 꼬리지느러미 뒤쪽 윤곽이 벵에돔은 약간 오목한 데 비해 긴꼬리벵에돔은 반달처럼 더 깊이 파인 모양새다.
② 꼬리지느러미의 상하엽 끝이 벵에돔은 약간 뭉툭한 데 비해 긴꼬리벵에돔은 뾰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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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의 차이는 크다. 벵에돔은 일정 권역에 서식하면서 계절과 수온에 따라 근거리 이동을 하는 반면, 긴꼬리벵에돔은 계절에 따라 회유 지역이 달라진다. 벵에돔에 비해 회유성이 강한 셈이다.

체구에 비해 입이 작은 벵에돔 모두는 작은 이빨이 밀생하여 해조류를 갉아먹기에 적합한 구조이며 등각류와 단각류, 새우와 갯지렁이 등을 먹고 겨울에는 해조류를 즐겨 취하는 초식성이기도 하다. 50㎝가 넘는 크기의 벵에돔이 드문 데 비해 긴꼬리벵에돔은 60㎝ 이상까지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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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지역 ◈

벵에돔-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 긴꼬리벵에돔-제주도, 남해안 일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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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시기 ◈

남해안 · 동해안은 5월 중순~10월 중순, 제주도는 연중(3~4월은 비수기)

[출처] 【벵에돔(메지나)과 긴꼬리벵에돔(구로메지나/오나가구레)의 차이점(구분법)】|작성자 ZEUS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