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딩 자켓이라는 게 있다. 피싱웨어 이다. 하지만 웨이딩이라는 말 그대로 물살을 가로 지르며 낚시를 할 때 입는 옷이다. 배타고 바다 낚시하는 도시 어부 아니고 플라이피싱, 텐카라, 시바스게임, 쏘가리낚시와 게류 송어낚시 같은 거 할 때 입는다. 보다시피 물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일단 자켓은 총장이 짧고 커다란 두 개 정도의 주머니가 특징이다. 바지는 비브나 웨이더하의 종류를 입는다. 뭐든 방수가 중요하다. 이 계열이 패션 쪽에서 사용된 예가 몇 가지 있는데 그 프로토타입이 필슨의 왁시드 웨이딩 자켓과 파타고니아의 SST 자켓 같은 것들이다. 이베이 같은 데 가끔 보이는 필슨 왁시드 웨이딩은 보통 이런 식으로 사진이 찍힌다. 위 필슨 사진은 계량판인가. 물론 이 옷들은 낚시를 하자고 입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