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조총, 순발식 화승총
조총, 순발식 화승총조총은 유럽에서 아쿼버스(arquebus)라 불리는 순발식화승총이다. 동남아시아의 소형총통과 포르투갈의 총기제조기술이 융합되어 인도-포르투갈식 화승총이 만들어졌다.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전해지면서 주력화기로 자리잡았다. 반면 중국은 서아시아와 유럽에 사용된 지발식화승총을 사용하였다. 조총은 점화방식을 개선하면서 화승(심지)로 불을 붙이는 화승식에서, 톱니바퀴를 이용한 치륜식, 부싯돌을 이용한 플린트록(수석식), 퍼커션캡(뇌관)을 점화하는 뇌관식으로 발전했다. 조선은 흑룡강에서 2차 나선정벌을 통해 플린트록(수석식)을 접하기는 했으나 주력무기로 자리잡지 못하고 정체되어 구한말까지 조총을 주력무기로 사용했다.총열과 점화장치, 조선후기, 총열: 중앙박물관, 부여박물관, 점화장치: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