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씨배스 피싱

USS DELTA VECTOR 2020. 2. 5. 09:22

장문은 딱 질색인데 어찌 잘 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저도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우리나라 농어낚시의 역사는 언젭터 일까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국내 농어루어낚시가 활성화 된것이 2003~2006년 정도인것으로 아는데 이 당시에는 국산 미노우 플러그나 바이브레이션 싱킹미노우들이 많지도 않았을 시기입니다 당시에 거의 수입한 일산미노우를 조끔씩만 쓰는 추세였고 만약 이때 농어용 로드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면 아마 3.5호 530 낚시대에 중대형릴 농어미노우/닭털지그를 구멍봉돌을 써서 장타치고 하던 그런때 였죠 이건 호랑이 담배피던 먼옛날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농어낚시가 성행을 했었고 씨바스라는 하나의 장르에서 포인트에따라 파생된 장르 장비들이 상당히 발달했죠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는 최소한 50년 이상은 앞서 있습니다 절대 못따라갈듣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농어장비는 국내조구사들도 많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만큼의 농어낚시 붐이 없죠 솔직히 10여년전 보다 기술발전으로 경량화 되고 가볍고 가늘고 강하게 발전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중장비를 들고 다니는 거니까요 솔트루어 라이트게임 하시는 앵글러들이 들고 다니는 장비에 비하면 정말 씨바스는 노가답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마음에는 아직 다시한번 농어루어낚시 붐이 일어났으면 하는 아주 큰 소망입니다 오르지 씨배스게임만을 위해 기술해 보겠습니다. 왜냐 필자는 타어종을 안합니다 고기 안나와도 좋습니다 무조건 씨바스 /히라메 입니다 ㅋㅋㅋㅋ

 

 

학명 : Lateolabrax japonicus 영명 : SEA BASS 일어 : 스즈키, 시바스 한국명 : 농어 방언 : 농애. 깔따구. 까지매기

 

참 학명도 길긴 긴데 자세히 보니 라테오, 라브락스 이거 다이와 로드 모델명 아냐 하시면 바로 씨배스 매니아 라고 할수 있죠 참고로 재미있는건 다이와의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인 브란지노의 단어도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의 농어를 일컬는 말입니다. 이건 딱 봐도 노린거였다. 근데 어쩌지 그닥 그로드 안끌립니다 첨 봤을때 좋긴 좋네 하는 느낌이지만 솔직히 로드는 투박하고 힘 좋고 한게 장땡이지만 서브대로 쓴다면 가벼운 로드에 가벼운 릴이 좋죠 ㅋㅋㅋㅋㅋ 현재는 시마노빠라

 

1. 농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 우리나라 농어 종류는 3종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농어는 과거에는 농어 한종만이 기재되어 있었으나 1990년대 중반에 들어 점농어를 아종으로 추가하였고, 후반에는 제주도에서 소금워터 루어게임 씨바스 매니아들의 우상이자 대상으로 유명한 넙치농어(일어명칭:히라스즈키, 영어명칭:블랙핀 씨바스)를 다시 추가함으로써 현재는 3종으로 구분하고 있음. 완전 성어일 경우 미터 오빠 하는 경우도 있고 그녀석들은 필자에겐 동경의 대상.

 

□ 종류별 생태 및 구분법

① 농어 : 학명 Lateolabrax japonicus로 농어과의 대표어종입니다. 입이 키고 몸이 길쭉하고 날렵하게 생김. 길이는 20cm 정도의 치어일 때는 몸통 위쪽으로 작고 검은 점이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성체가 되면 사라짐. 농어는 겨울에 항구나 기수역이 인접한 외해의 암초 주위에 산란하는데, 부화된 치어들은 봄철에 연안으로 접근하고, 초봄 여름이 되면 내항이나 강을 거슬러 오르기도 함. 겨울철에는 한바다의 수심 깊은 장소에서 월동을 하고. 성어가 되면 대규모 회유는 하지 않아도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군집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 생장하면 대략 1년에 10cm씩 자란다고 .

 

② 점농어 : 학명 Lateolabrax maculatus로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일반적인 농어와 동일한 종류로 취급되었음. 전체적인 생김시는 농어와 유사하지만 치어 시기의 검은 점이 일반 농어의 점에 비해 크고 숫자가 적은데, 성어가 되어도 이 점들이 남아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일반 농어에 비해 위턱 끝부분이 조금 뭉툭한 편. 산란기는 일반 농어보다 조금 이른 가을철로서 얕은 바다, 하구, 때로는 민물에서도 서식.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전라남도에 많고 국내와 중국에서 양식도 활발이 이루어지는 종류.

 

③ 넙치농어 : 학명 Lateolabrax latus로 일반적인 농어보다 남방계이고, 체고가 상당히 높아 덩치가 커 보임. 또한 꼬리지느러미의 중간 윤곽이 일반 농어보다 깊고 직선 형태. 이 외에도 아래턱 아래쪽에 비늘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는 하나, 다른 농어에도 이 비늘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넙치농어의 구별법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굵직한 꼬리 자루와 부채꼴모양에 가까운 꼬리지느러미가 특징. 산린기는 2~3월이라고 전해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다른 농어 종류와 달리 치어일 때 민물로 거슬러 오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녀석은 제주도 서귀포나 표선 해안가에 위치한 광어양식장 침출수가 나오는 스팟, 용천수가 나오는 스팟에도 접근한다고 . 성어는 연안의 갯바위 암초지대에 서식. 한때 일본의 고유종이라고 알려졌지만 제주도의 서귀포, 가파도, 마라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 제주도 내에서도 산남지역을 증심으로 서식한다고 함. 일본의 경우는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이 있는 외해의 이소마루에 출몰 참고로 일반 씨바스와는 차원이 다른 토크를 보여준다고. 그래서 전용로드를 많이 사용.

 

이상 3가지 농어의 외형적 구분을 비교, 정리해보면 그림과 같음.

 

농어 (스즈끼 スズキ)

점농어 (타이리꾸스즈끼 タイリクスズキ)

넙치농어 (히라스즈끼 ヒラスズキ)

 
확연히 다른가? 아니 그놈이 그놈인데 라고 할수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넙치 농어는 일반 농어나 점농어 보다 오히려 머리가 좀 눌린듣한 납작한 모양이라 머리가 작아보임. 꼬리 자루가 상당히 굵고 꼬리지느러미가 부채꼴  그리고 입가에도 비늘이 그리고 셋중에서 가장 잘생김 정 구분하기 힘들다면 꼬리자루와 꼬리지느러미로 구분은 가능합니다 거기다 일반농어보다 어깨뽕이 더 좋음 체구도 크고

 

2. 농어 루어낚시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농어 루어낚시는 크게 3 가지 스타일로 나누어짐, 갯바위 및 방파제 백사장 등 연안에서 낚시를 하는 형태와, 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그것. 최근에는 봄철에 기수역으로 소상하는 개체들을 볼수 있음 봄여름가을에서 리버씨배스를 즐길수도 있고 그리고 가장 최근에 유행한 장르인 락쇼어

 

① 갯바위 루어 캐스팅- 우리나라 바다 루어낚시의 원류가 바로 갯바위 농어 루어낚시. 원도권 갯바위 인근 자갈밭과 작은 여 주변 등, 조류소통이 원할하고 암초가 발달한 장소에서 루어를 원투하는 방법. 연안 갯바위 및 방파제, 해주욕장 주변 자갈밭에서 이루어지는 농어낚시 또한 같은 스타일로 보면 됨.

② 락쇼어 루어 캐스팅 - 일본에서 도입된 장르로 웻슈트와 구명복 헬멧을 착용하고 연안이나 원도권의 갯바위 간출여를 수영으로 어프로치 하여 즐기는 방법. 만약 시작한다면 바다수영은 상당한 수준으로 해야하고 부상 추락 등의 리스크도 따르니 반드시 3인1조 로 2팀 정도로 해야 안전할듣 필자 생각에는 상당히 적극적인 방식의 공격방법이라고 생각

③ 선상 루어 캐스팅- 갯바위루어낚시와 달리, 보트를 타고 바다 쪽에서 갯바위 및 간출암 쪽으로 루어를 캐스팅하는 방법을 취함. 자유로운 포인트 이동, 포인트 접근의 용이함 등등, 기동성과 조과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음.

④ 기수역 루어 캐스팅 - 도보권으로 웨이더를 착용하거나 간편한 복장에 가벼운 장비로 루어를 캐스팅하는 방법을 취함. 자유로운 포인트 이동과 산책삼아 운동삼아 하기 좋고 운동량 역시 상당함. 조과는 앵글러마다 다르지만 기동성도 좋음.

 

 

 

 

3. 농어 루어낚시 기본장비 및 소품

그냥 넘어갈까 하고 고민중임 사실 로드 릴만 하더라도 어느게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 어렵기에 필자도 초보지만 이런글 적기에는 왠지 어려움

 

□ 로드 선택 기준.

① 갯바위 루어 캐스팅용 - 길이 최소 9.6ft 이상 10~11ft 정도의 농어/넙치농어 전용 스피닝대를 사용. 최소 길이보다 짧은 낚시대를 사용하면 원투가 불리하고, 농어를 낚아 올릴 때 라인이 가까운 여나 갯바위에 쓸려 브레이크가 발생할 우려가 발생함, 국내외 여러 브랜드에서 농어/넙치농어 전용 루어대를 출시하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은데 주로 2~3절의 꽂기식으로 되어 있거나, 휴대가 더 편리한 텔레스코픽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음. 빳빳한 로드는 바늘털이를 하는 농어를 놓치기 쉬우니 초리가 어느정도 먹어주면서, 대물급은 버트 파워가 강한 로드라야 들어 버리는 식으로 강제집행 하기 쉬움.

 

② 선상 루어 캐스팅용 - 보트 피싱의 경우에는 로드의 길이가 크게 관계는 없지만 너무 길면 좁은 보트 안에서 컨트롤 하기가 불편하므로 충분한 손맛을 즐길 길이로 선택. 주로 8~9ft를 선택하되 소형 고무보트를 사용하거나 원투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6~7ft 정도의 민물 배스용 로드를 사용해도 충분. 갯바위용과 마찬가지로 초릿대가 유연하고 버트 파워가 강력한것이 농어의 거친 저항에도 떨굴 염려가 없을듣 하니 권장. 길이는 8~9ft 정도의 L/ML 정도면 선상농어낚시에서는 여 쓸림이 덜해 라이트로드로 상당히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음

 

③ 기수역 루어 캐스팅용 - 이건 가장 최근에 기수역 농어가 각광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로드길이는 8ft9inc~9ft6inc 10fh길이, 파워는 L/ML/M 정도면 충분. 강폭이 넓고 물골의 유속이 빠르다면 M파워도 좋음. 되도록이면 장비들이 가벼울수록 유리하고 편리.

 

□ 릴 선택 기준.

사용하는 씨배스 전용 로드와의 발란스가 적절히 맞도록 중형 스피닝릴을 사용. 옛날 기준으로 나일론 3~5호줄이 150~200m 정도 감기는 크기가 알맞음. 언제적 예긴데. 선상게임의 경우에는 무리가 없는 한 로드에 맞춰서 갯바위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약간의 소형 릴을 사용해도 무방. 다만 염분에 강하고 드랙 성능 및 내구성이 좋은 중급품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이것도 역시 정답은 없음. 보통 권장한다면 시마노 다이와 기준 2500,3000, 4000, 5000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됨 6천번 스피닝릴은 너무 크고 불편 팔 어깨 빠게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자꾸 발란스 따지는데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전혀 신경 안씀.

 

□ 낚시줄(Line) 사용 기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의 경우는 3~5호 정도, PE라인의 경우는 1.5~2호를 사용 합니다. PE 낚시줄은 가늘고 강하므로 원투가 용이하고 감도가 예민한 반면,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줄 엉킴이 발생하기 쉬워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많으므로 선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종전의 단점을 보완해 후가공 처리된 PE 낚시줄이 개발되어 현재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PE 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히 쇼크리더를 연결하여야만 합니다. 4호 이상의 굵운 나일론 줄을 원줄로 사용한다면 쇼크리더 없이 바로 루어를 직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줄이 너무 굵으면 가벼운 루어일수록 원투가 잘되지 않으므로 원줄은 가가능한 한 가늘게 사용할 수밖에 없게되죠. 결국 가늘고 강한 PE줄을 원줄로 사용 하되, 이에 쇼크리더를 덧이어 루어를 달게 되는 것입니다. 쇼크리더는 나일론이나 플로로 카본 재질로서 20~40LB를 사용합니다. 쇼크리더의 굵기는 농어의 사이즈과 포인트의 여건을 고려하고, 캐스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길이 즉, 로드 길이의 2배를 넘지 않는 정도개 채비를 다루기에 좋습니다.

 

□ 기타 필요한 소도구

① 스냅 도래 - 루어 교환/교체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스냅이 부착되어 있는 도래를 사용합니다. 무론 서용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지만 사용하는 편이 낚시줄의 꼬임을 덜고, 신속히 루어를 교체하는 데 편리합니다. 다만 너무 크고 무거운 것을 사용하면 루어의 액션에 변화를주거나 입질이 나빠지는 역효과도 초래하므로 적당한 사이즈, 가벼운 무게, 강력한 인장강도를 가진 고급 일산 제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② 기타 소품 -

■  장갑 - 바다 루어낚시 도중 양손은 하루 종일 장비와 씨름하고 있고, 바닷물에 낚시줄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보호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편아 좋죠. 장갑은 상처 예방에 대해서 배수와 건조가 빨라야 하며, 젖더라도 착용감이 나쁘지 않은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어야 합니다. 일반 면장갑이나 가죽장갑은 젖으면 건조가 느려 좋지 않죠. 네오플렌으로 되어 있는 장갑은 겨울철에는 방수가 되고 따뜻한 반면, 땀 배출이 안 되므로 동절기에만 착용하는게 좋더군요. 피싱스포츠용으로 개발된 인조 피혁과 손등에 메쉬구조로 된 전용장갑이 부드럽고 건조가 빨라 개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모자 및 선글라스 - 강렬한 태양열과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뿐 아니라, 낚시바늘에의한 불의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모자와 안경은 필히 착용하도록 합시다.

■  구명동의 - 수심이 깊은 장소, 파도가 높은 갯바위에서는 물론 배에 승선하는 경우에는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고명동의는 고정식 부력제가 들어있는 것, 가스 봄베가 설치되어 있어 긴급 시에 부풀어 오르는 것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므로 편리한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안전은 항상 강조해도 모자라니까요.

■ 플라이어 _ PE 줄은 일반적인 가위나 칼라 쉡사리 잘라지지 않습니다. 또한 굵은 쇼크리더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쇼크리더의 절단도 간간하지가 않고, 매듭을 지을 때도 맨손으로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커터기가 부속되어 있는 전용 플라이어입니다. 바단물에서 쉡게 녹이 슬지 않는 소재로 만든 것이 바람직하며, 외국 제품이나 국산제품 모두 낚시전용 플라이어가 상용화 되어 있죠. 플라이어는 이 외에도 물고기의 입에서 훅을 빼낼 때, 바늘의 미늘을 제거할 때도 사용합니다. 기타 스플릿 링을 벌리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이팅벨트 및 하네스 - 농어루어낚시에 이런 장비까지는 쓸일이 없어서 .... 패스.

■ 갯바위슈즈, 데크슈즈 - 거친 갯바위에서 행하는 루어낚시는 일반 갯바위낚시 때 착용하는 갯바위슈즈가 필수입니다. 이 외에 배를 타고 하는 낚시에서는 물기에 의해 매우 미끄러우므로 흔들리는 배위에서 일반적인 신발을 신으면 위험할 수 있죠, 그러므로 잘 미끄러지지 않는 전용 데크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죠.

■ PE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 PE줄은 매우 부드러운 관계로 특히 가늘수록 엉키기 쉽습니다. 게다가 한 번 엉켜버리면 풀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요즘은 라인에 엉김방지처리가 된상태로 출시) 루어를 원투하는 캐스팅의 경우에도 가이드에 엉켜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 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PE용 트리트먼트 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죠. 성분은 실리콘게의 윤활제(현재는 다른소재일수도)로서 조그마한 캔에 스프레이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릴 스풀에 감겨 있는 PE 줄에 직접 분무하여 사용하고, 자주 뿌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초로 PE 줄을 스풀에 감을 때도 이를 분무해 가며 감는 편이 바람직하고, 낚시 도중 때때로 PE 줄(원줄) 외, 릴의 라인 롤러, 낚시대의 첫 번째 가이드, 톱 가이드 등에 뿌려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네요.

■ 씨배스 렌딩넷, 갸프(Gaff), 테일러(Tailer) - 낚은 대상어를 물속으로부터 들어올리는 데 필요한 도구죠. 뜰채는 일반 갯바위 찌낚시에 사용되는 것을 사용하거나, 휴대가 간편한 씨배스용 뜰채를 구비, 배낚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낚시배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뜰채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큰 대형급은 갸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죠. 갸프는 일종의 갈고리로서 물고기를 찍거나 걸어 올리는 도구인데, 아무 부위나 찍어 올리게 되면 물고기가 필히 죽게 되므로 릴리즈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입 안을 통해 아래턱의 중간 얇은 막으로 된 부위를 걸러 올리도록 합니다. 숙달이 필요하겠죠 경험도요. 테일러는 릴리즈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데, 꼬리자루를 묶어 올리는 도구입니다. 씨배스피싱에선 필요 하지 않아요.

 ■ 렌딩그립 - 낚은 씨바스를 들어올리는 도구입니다 간단하고 휴대가 편하죠 뭐 다들 아실만한 것이니 설명은 이정도로 할게요.  

 

4. 루어(Lure)는 어떤 종류가 사용되나?

 

 

■ 미노우(Minnow) 형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러그 루어가 미노우 형태이죠. 농어의 식성에 가장 잘 맞는 멸치 또는 소형 어류와 비슷한 외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수심이 매우 얕은 장소 또는 농어의 유영층이 수면에 가까운 경우에는 플로팅 타입을 사용하고, 농어의 유영층이 어느 정도 깊은 경우에는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힐 수 있는 견해타입이 유리합니다. 크기는 70~110mm, 80~140mm정도를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데 무게가 15g 이하로 갑운 것은 캐스팅이 멀리 되지 않으므로 바다용이나 농어용으로 개발되어 있는 제품 또는 내부에 원투가 용이하도록 중심이동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 사용이 편합니다. 미노우의 색상은 농어의 활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저수온이나 청물 등으로 인해 입질이 까다로울 때는 농어가 먹이로 좋아하는 멸치와 같은 색상 즉, 은색 몸체에 등 색깔이 푸른 것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외에 물색이 흐리거나 광량이 적은 어두운 시간대에 잘 먹히는 금색 계열이나 레드헤드(Redhead)색상 등도 미리 준비해 두시면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죠.

 

■ 바이브레이션(Vibration) 종류

미노우에 비해 원투가 훨씬 용이하고 빨리 가라앉아 다영한 수심층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루어입니다. 민물 배스낚시에 사용하는 바이브레이션과 동일하지만 조금 더 크고 무거운 것들이 많죠. 농어가 깊은 수심에 있는 경우, 또한 활성도가 낮은 경우, 그리고 빠르고 폭넓게 포인트를 탐색할 경우에 좋죠. 특시 배낚시와 같이 수심 앝은 포인트에 루어를 던져 깊은 쪽으로 끌어들이는 경우에 매우 유효하죠, 재질은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 주종을 이룹니다.

 이 외에 뒷바늘 대산 한장의 윌로우리프 형 블레이드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도 많은데, 회전하는 블레이드의 브력으로 인하여 가라앉은 속도가 느려지므로 원하는 수심층에서 보다 느리게 릴링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 지그헤드+그럽 형태

 민물의 쏘가리낚시에 사용되는 지그헤드 리그와 동일한 것이지만 무게와 크기가 다르죠. 농어의 활성도가 극히 저조한 상황이거나, 수온이 낮아 유영흥이 바닥에 모무는 경우에 활용합니다. 지그헤드의 무게는 1/4~1온스, 그럽은 3~4인치의 일반적인 컬러테일이나 트윈테일을 사용합니다.

 

5. 농어낚시 채비 및 루어 사용법

 갯바위 및 배낚시 채비는 그림1을 기준으로 구성하되, 원줄에 바로 루어를 부착하거나 또는 라인 시스템일 만들고 소크리더를 연할한 후에 루어를 부착합니다. 루어의 연결은 신속한 교체를 위해 소형 스냅도래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미노우(Minnow) 사용법

①연속끌기(Straight retrieve) - 미노우를 캐스팅한 후 단순히 릴링만으로 감아 끌어들이는 것으로서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 수중 균형이 좋고 미노우 자체의 고유액션이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가 발휘되는데, 릴링 속도는 루어가 충분히 작동을 하는 정도면 됩니다. 싱킹 타입을 사용할 경우에는 원하는 수심층까지 충분히 카운드다운을 한 후에 릴링 하도록 합니다.

②스톱 앤 고(Stop & Go) - 연속끌기 도중 릴링을 멈추는 동작을 첨가하는 것으로, 움직이는 미노우에 흥미를 가진 씨바스에게 공격할 여유를 주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플로팅 타입은 위로 떠오르고, 싱킹 타입은 가라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③저킹(Jerking) - 캐스팅한 후 로드를 이용해 예리하게 미노우를 끌어주고(저크), 로드를 되돌리면서 슬랙라인을 릴링으로 회수한후, 다시 로드만을 이용해 끌어주는 동작의 연속입니다. 실제 시츄에이션에서는 저크 폭에 변화를 주거나, 중간 멈춤 시간을 조절하는 등, 여러 가지 동작을 적절히 섞어 씨바스의 바이트를 유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이브레이션(Vibration) 사용법

①카운트다운과 연속끌기 - 루어가 수면에 착수한 후 원하는 수심층까지 가라앉히고, 일정한 속도로 릴링하는 벙법이죠. 릴링 속도는 바이브레이션 사용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릴을 빨리 감으면 루어가 표층을, 천천히 감으면 깊은 곳을 유영하게 되죠. 그러므로 릴링 속도는 공략하는 포인트에 까라 결정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루어를 빨리 끌어보다가 입질이 없으면 점차 속도를 줄여 나가고, 카운트다운을 잘 활영하여 농어가 있음직한 다양한 수심을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②저킹(Jerking) - 일단 깊이 가라앉힌 후 단속적인 저킹으로 바이브레이션이 떠오르다가 다시 가라앉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출합니다.

 

■ 지그헤드 리그(Jig head rig) 사용법

①스위밍(Swimming) - 캐스팅 후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힌 후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며 릴링하여 끌어들이는 방법이죠. 일반적으로는 거의 바닥층까지 가라앉혀 바닥을 수치듣 움직이이도록 연출합니다.

②호핑(Hopping) - 로드를 순간적으로 당기고 다시 낮취 주면서 릴링하는 동작의 반복으로, 루어가 바닥에서 튀기듣 움직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6. 농어의 시각과 루어

씨바낚시용 루어는 지역에 따라 잘 먹히는 종류와 형태 등이 분명 정해져 있지만, 대체적으로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구로나 부리/히라마사 같은 푸성귀/아오모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씨바스의 포식은 시력에 99%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야는 앞쪽 상향으로 고정되어 있고, 움직이는 물체를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눙력인 동체시력은 약하다고 분류하고 있고요. 즉, 씨바스는 전방의 위쪽을 바라보고 있고 시야가 좁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의 판단이 정확치가 않다는 뜻입니다. 이에 반해 동체시력이 좋은 마구로나 부리/히라마사의 경우는 낚시용 루어가 현재 포식하고 있는 진짜 먹이와 크기 모양 칼라가 다를 경우 거들떠보지 않을 때가 많죠. 또 비슷한 루어를 골라 사용해독 초고속으로 움직이지 않고, 일반적인 속도로 릴링했다간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이 같은 현상은 물고기가 진짜와 가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점에서 뭔가 다르다는 본능적인 학습능력(조건반사)이 있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씨바스는 동체시력이 좋지 않은 어류이므로 마구로처럼 순간적으로 판단을 할 수 없고, 학습능력도 그만큼 발달외어 있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씨바스는 시야에 들어온 먹이를 일단 공격하고 보는데, 활성도가 좋을 때는 루어의 착수와 거의 동시에 바이트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 같은 현상에 기인합니다.

 그런데 루어가 빠르게 휙 지나가 버리면 씨바스는 시야가 좁기 때문에 루어를 놓치고 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므로 씨바스에게 루어를 물 시간을 주는것이 씨바스 루어낚시의 키포인트입니다. 먹이와 유사한 루어를 씨바스가 충분히 보고 물도록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일정하게 릴링하거나, 시각적 자극 이후 단순히 루어를 무는 시간적 여유를 잠깐 주는 「스톱 앤드 고」, 「저킹」등이 씨바스 루어 조작의 기본입니다.

 한편 씨바스는 시야가 좁고 동체시력이 나쁘다고는 하나, 시력 전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씨바스는 눈이 크고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그림자만 어른거려도 농어는 멀리 달아나 버리며, 또한 청각과 옆줄에 있는 진동감지가 매우 발달되어 있으므로 포인트 가까이에서의 소란, 배위에서 필요 없는 소음 등은 씨바스를 쫓아버리는 결과를 부릅니다.

 

7. 챔질 파이팅 랜딩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