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필자의 루어 선택과 로드 웍은?
좀 많이 바뀌었습니다.
반년전에는 무겁고 비거리 좋고 사이즈 큰 루어들만을 선호하고 던지곤 했는데 왜냐 그렇게 쓰면 잘날아갈거란 생각을 했죠. 근데 처음 로드를 쓸때 정말 적응안됬죠 무겁고 다루기 힘들고 피곤/나른하고 길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어느정도 슈팅 캐스팅도 자류롭게 이루어지고 장타도 나오고 어느정도 정확한 핀포인트도 되고 그렇게 하다 보니 루어 취향도 크고 무거운 것보다 상황에 맞게 로드웍을 잘 쓸수 있는 작은 소형 중형급 사이즈의 미노우 플러그를 즐겨 쓰게 되는 타입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10g 정도 무게를 가진 가벼운 90mm의 소형 사이즈는 던지기는 상당히 어렵지만요........
현재도 쓰는 로드가 넙치농어 대로 초기에는 캐스팅도 잘 안되고 다루기도 어렵고 설사 제대로 던졌다고 해도 루어 액션을 주는 것도 리트리브 위주로 감아들이고, 싱킹펜슬계열의 루어를 쓸때는 로드를 세우고 플로팅이나 탑워터를 쓸경우에는 눞히는 정도로 단순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그냥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루어에 따라 세우고 눞히고 정말 단순하게......
하지만 그에 비해서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나 상당히 많이 달라졌네요 근 8개월 동안 ........ 필자 자신도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사이즈와 중량이 있는 루어보다 소형 루어 계열을 좀더 원할하게 잘쓰고 싶어서 좀더 정밀한 로드웍, 느린 릴링 하게 되더군요 로드를 좀 수평으로 낮춰주고 바닥 감도를 느끼면서 슬근슬근 살짝 살짝 천천히 라는 느낌으로 수평 상태로 트위칭과 저킹 스톱 &고 정도로 로드웍/릴링을 하고 포인트에 던진 직후 슬랙 라인을 회수할때만 빠른 감기를 하여 라인정렬을 하고 보다 슬로우 릴링도 구사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루어를 강한 힘으로 최대한 멀리 던지고 정밀한 동작을 연습하게 되다보니 좀더 가벼운 루어를 쓰는것도 있는데, 현재 쓰는 루어도 대략 90~110cm 정도의 사이즈에 10~20g 정도의 무게를 가진 소.중형급의 루어들만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로 바뀌고 로드도 실제 써보니 정말 로드 웍이나 액션을 못주는 초빡대는 아니더라구요. 됩니다 정말로 반년전에 비교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정도로 장타가 되고 어느정도 정투가 이루어질 정도니....... ㅎㅎㅎㅎㅎㅎ
많이 변했군요
그만큼 루어를 샵에서 고르는 안목도 달라졌죠 전에는 120~130mm 이상 28g을 그냥 육박하는 고중량 중대형급을 선호했는데 지금은 딱 한입 크기 정도의 사이즈 90~120mm, 14~25g 미만의 가벼운 무게의 플러그.
현재 점수는
그동안 지금까지의 총 전적 스코어는 50전 정도 3승 47패 정도로 극악의 스코어인데 뭐 생각하면 무식했고 무모했지만 뭐 후회는 안합니다 중복투자도 많이 했고 경험치는 조금씩 쌓이고 있으니 오히려 날씨가 더워 뒤질거 같은 그런 날씨에도 각오하고 다녀도 그렇게 힘들다고는 못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로드 릴 무게가 무거우면 피로도 라는건 존재합니다만 적응하면 충분히 극복가능하고 로드가 강하면 어떤 고기가 달려들어도 절대 지지 않는다는 강력한 믿음이 생깁니다
반년 정도 쓰다보니 기스도 나고 해서 속은 좀 쓰리지만 이녀석을 중고 매물로 보냈다면 아마 많이 울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군요
좀더 장타 정타 세밀한 로드웍과 루어 초이스로 좀더 많은 어류를 만나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넙치농어대는 국내 연안 필드에서 쓰기는 사실 좀 부담스럽습니다만 일단은 뭐 써보면 알게 될듣 합니다
기회가 되면 던지는 영상 로드웍 영상을 담아보고 싶은데 혼자 다니는 독고다이에 변태가 되다 보니 차후 기회에 한번 고칠수 있는건 자세나 던지는 방법등을 좀더 배워서 또 좋은 결과 한번 담아 보겠습니다
지금은 농어대로 은어 잡는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을듣 합니다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오픈된 마인드는 있으니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할수밖에 없습니다.
농어루어가 참 범용성은 떨어지는 장르지만 그렇다고 민물에서 못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채비변경만 적절하게 이루어 진다면 말이죠. 필자는 은어까지 잡습니다. 나름 노하우는 있어요 개인적으로 확률이 낮지만 그래도 잡을때 희열은 좋지만 은어만 한다 라고 하면 글쎄요 차라리 서프나 갯바위게임을 하죠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요일 오전 대종천 (0) | 2020.06.18 |
---|---|
대종천 (0) | 2020.06.18 |
참고 사이트/ 루어로 은어 낚시를/ 은어 루어 가능성 (0) | 2020.06.13 |
은어를 루어 대상어로 볼수 있을까요?/ 은어 루어도 나오는군요. (0) | 2020.06.10 |
대종천 탐사 성공 (0)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