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수요일 퇴근을 하고 나이트를 갔습니다
태화강
애정과 증오의 장소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여기서 해먹은 루어가 30개를 넘습니다. 입문시기에 그 유명한 붓토비쿤 95S를 네개나 다 헤먹은,,,,,,
현장에 도착하니 조류의 흐름이 죽은 상당히 열악한 조건 입니다. 거기다 물색도 좀 탁하고 연안에는 엄청난 양의 수초로 커버가 형성되었고 유목등의 장애물도 상당히 많은 안좋은 시츄에이션.
대략 게임이 가능한 시간은 2시간 반 남짓
이런건 오히려 기회가 될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죠 아마도 시마노 TV, 솔트드리머나 낚시백경에서 누가 했던 말인듯 ~
본능적인 캐스팅 그냥 던지고 감고 반복 수차례, 어느 순간 커버에서 팅 하는 쇼크결절로 탑워터 하나 해먹고 강제 휴식,,,,,
쇼크를 다시 매고 루어 로테이션,
그 직후 손에 움켜 쥔 아이마 사스케 105S 저크베이트 정어리 색상
근데 이게 왠걸 군데 군데 멸치때가 들어온것이 눈으로 확인 이런 일이 기수에 멸치때가 들어오다니,,,,,, 기수역에서 보일링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연안에는 보라의 치어들이 때를 이루어 다니고 꽤많은 멸치무리들의 보일링이 보인다.
이건 하늘이 주신 찬스!
거기다 루어의 칼라도 정확히 매치 더 베이트
이날따라 플래시부스트를 챙기지 않는것이 아쉽더군요 사일런트어쌔신99F의 어필력은 정말 강력합니다
미친 캐스팅
주위에 산책하는 사람 신경도 안쓰고 넵다 던집니다~정신 나간~ 미친거죠~ 분명 타임을 놓힐순 없었기에, 분명히 멸치를 포식하기 위해 다닐것이라는 기대감 다시 캐스팅 반복, 캐스티 리트리브 슬쩍 스테이 그러던 와중 전방 25미터에서 텁 하는 시바스 특유의 입질(원래 기수역 시바스들이 깜빡이 안키고 근거리에서 걍 ~들어옵니다) 운좋게 바이트
로드에 전해지는 정보전달력으로 사이즈는 크지 않을것을 직감 신나게 드랙으로 요리한뒤 랜딩한다는 생각 드랙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역시 수면에 뛰어올라 점프하는 시바스
생각대로 사이즈는 40을 쪼끔 넘는 금색의 씨바스 1마리 역시 사이즈가 작은 편이니 미친듯이 털더군요 몸이 가벼우니 마치 수면위를 스키 타듯이 연속으로 공중제비를 도는 녀석 간만에 드랙 열어두고 즐겼습니다 로드 휨세가 쥑이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감 로드의 마가리 쥑임니다.
그렇게 2분정도 즐기다 그러다 바로 랜딩 직전 코앞에서 바라시 그래도 기분좋습니다
태클데이터
#시마노엑센스제노스S910M/R
#시마노2017엑센스3000MHG
#시마노핏불8 0.8호
#시마노엑센스후로로카본리더 16lb
사용루어
듀엘요즈리 하드코어 싱킹펜슬 100S
아이마 사일런트솔트 스키머 110 전사
히트루어 아이마 사스케 105S 열풍 저크 슬로우싱킹 이와시 칼라 전사
루어를 해먹는것보다 농어 한마리라도 얼굴 봤으니 기분은 정말 좋네요 제대로 랜딩에 성공해서 얼굴보고 사진까지 찍었다면 더 좋은 경험일텐데 말이죠
좀더 정확한 드렉세팅을 하여 바라시를 줄여보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아무래도 원줄 상태도 않좋았던 것이 문제일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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