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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스 제노스 S910 M/R 리스펙트 더 셍츄어리 유일한 단점.

USS DELTA VECTOR 2021. 7. 1. 18:36

작년 여름 8월 즈음에 구매해서 근 10개월을 써봤네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항상 그렇죠 

 

현재 가장 주력이 되는 로드 입니다 어떤 필드에서든지 이녀석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주로 카와구치, 서프, 코이소에서 사용을 해왔습니다.... 로드의 전체 휨새가 구부러지고 열일을 하는 타입인지라 릴시트 위치가 좀 짧은거~ 열심히 다니면서 쓰다보니 그 짦막한 조막손 그립 길이는 큰문제가 아니었다 는 느낌입니다.

 

털러도 고기얼굴못보고 루어를 빠빠이 해도 뭐 솔직히 10kg 시바스 클래스를 만나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확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라고

 

이 엑스센스 제노스라는 로드중에서 하나를 골라 쓴다면 자신이 리스펙하는 5인의 인스트럭터의 스타일에 따라서 사용하라 이 런 이야기죠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좋다 사라 이거 한마디면 됩니다. 온갖 좋은말을 하죠. 시마노TV만 봐도 곧 알게됩니다 실제로 5인의 프로앵글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이 낚시대 제가 감수 했거든요 정말 좋습니다 라고 제작사의 의도가 분명합니다 보통 상술이 아니라는거~

 

 

장점은 솔직하게

장점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상당히 뛰어난 감도, 시바스로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인 스타일의 낚시 장대 입니다. 거기에 날카로운 캐스팅력, 루어를 던진후 빠른 속도로 돌아오고 파이팅 랜딩시의 복원력도 빠릅니다. 거기다 타사의 동스펙로드와 비교해도 가벼운 자중, 걸린녀석은 바라시없이 극강의 부드러운 밴딩커브로 대상어와의 게임을 즐겁게 즐길수 있는 퍼포먼스, 특히 시바스용 플로팅, 싱킹 미노우플러그류 탁월한 조사성, 로드의 전단 팁부 부터 벨리, 버트까지 물속의 정보를 확실하게 전해주는 카본모노코크그립의 정보전달력, 라인 트러블도 없다 등등

 

실조낚시로 알게된 사실 대상어가 완전히 루어를 흡입하게 되면 정말 게임 끝 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부드럽게 휘면서 대상어와 즐겁게 대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실제로 잘 털리지 않습니다 근데 왜 털릴까 나는? 일단 바디 체이스 제외하고요 정말 웨이딩게임 시바스전용 플러깅로드로서는 진짜 추천드리는 한 본 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중핵심이죠 단점.

 

가이드구경이 작다. 루어웨이트 6~40,

보통 가이드구경이 작으면 비거리가 꽤 떨어지는데,,,,, 그렇게 떨어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가이드 구경이 상당히 작은건 왜 그런지 정말 모를일. 피네스한 채비도 쓸수 있고 하루종일 휘둘러도 라인트러블이 그리 많이 나지도 않는다 신기한 일~ 가끔은~ 그리고 일단 적합라인 표기는 0.6~1.5호까지 사용된다고 나와있는데 필자의 경우 0.8, 1, 1.2, 1.5호까지 써봤습니다.  보통 1, 1.2호, 최대 권장라인인 1.5호도 라인트러블이 없더군요 심지어 0.8호 조차도 트러블 무,,,,, M클래서의 로드로서도 실제 써봤지만 믿기 힘들정도로 6g정도의 루어를 캐스팅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장난 치지마라 손모가지 걸어라 해도 충분히 던집니다 비거리는 그닥이지만 안되는건 아니다 란거지,,,,, 하지만 최대로 표기된 40g를 쓰는건 정말로 무리로 봅니다 가장 안전한 최대 무게는 36g이 아닐까 합니다 그정도만 써도 초리가 상당히 먹을 정도이니 그리고 가이드구경이 작으니 실조 도중에 합사가 로드에 엉킨다거나 하면 일단 강제 휴식모드 돌입, 그외에 로드 손질 가이드 손질하기가 꽤 짜증이 난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좀 있다

역시 시마노의 시바스로드중에서 거의 최고봉의 플래그쉽급에 해당하는 모델인지라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 거죠. 중고 구매해서 싼거지,,,,, 신품이면 직구품 기준 최하 50후반, 60중반의 가격대, 윤성정품은 없지만 추정가 최소 60이상 ~70 후반 신품기준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윤성정품이 없다 이부분이 좀 웃기는 사실..... 알아보니 제노스란 이름에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어서 라는 이야기는 기정사실 인걸로,,,,, 이때문에 윤성에서는 못들어온다고,,,,, 개가 웃을 일이지요~ 상표권은 먼저 등록하는것이 임자란 건가?

 

구하기가 힘들다 직구품 신품, 정품 신품, 중고품들

국내에서 간혹 중고장터에 직구품 중고들이 나옵니다 항간에는 이마저도 구하기 힘들다 고 하네요 중고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 

 

가이드 파손시의 대책이 있나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방법이 있죠 필자의 경우는 몇차례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파손시에도 꽤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실비처리를 해야 하기에 실제로 가이드파손 되면 피눈물 납니다 만약 블랭크는 멀쩡한데 가이드가 전부 긇히는 참사가 발생한다면 ,,,,,,, 제법 손실입니다 톱가이드만 2만원, 버트가이드의 경우는 거의 하나만 해도 7~8만원돈 나갑니다 그렇다고 직구품 보증서를 쓰기는 일본보내기 아깝고,,,,시즌 다가고 하지만 울산 남구의 레저마트를 통해 선금을 주고 윤성f&b에 톱가이드(엑센스 S910M/R 전용)를 주문, 2주간의 기다림 끝에 수리를 받았습니다 톱가이드만 2만원, 에폭시 작업비용 별도 1만원.

 

블랭크파손시의 복원수리

이외에도 꽤많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가까운 부산에 위치한 칼라피싱의 경우 로드 파손시의 복원과 가이드 작업이 가능할듯 합니다 물론 실비처리이기에 제법 나갈겁니다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어지간하면 구할수 있고 복원해준다고 들었습니다 

 

구매처로 보내기 블랭크파손 일본 다녀와

이부분은 구매업체로 보내주는것이 좋겠죠 아직 로드 자체를 헤먹은 경우가 없어서 위에 언급한 업체를 통해 복원을 해도 부러지는 경우가 있이니 그냥 보증서 쓰고 택배비 내고 일본으로 보내는게 ,,,,, 

 

이러한 부분들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가이드나 릴시트가 로드의 소모품이라고 하지만 시마노 제품의 경우 전용가이드와 릴시트를 사용하는 모델들이 있다보니 가이드가격, 릴시트가격도 만만치는 않죠 솔직이 이부분 제외하고 감안하고 쓴다면 그렇게 거칠게 막 쓰기에는 ,,,,,,, 현재도 걱정되는 부분이 전체가이드에 기스가 있는지 가장 큰 걱정입니다 대체 얼마나 거칠게 쓴건지 좀 자세히 진단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