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희 편집장 입력 2022. 08. 17. 23:48
경쟁 모델을 긴장하게 하는 진정성을 갖춘 정통 SUV, SSANGYONG TORRES 1.5
(사진/더아이오토) 쌍용차가 또 한번 변화를 가져온 모델을 탄생했다. 사전 계약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낸 쌍용의 신차는 출시전부터도 많은 기대를 가져오게 됐다. 이런 관심을 얻으면서 탄생한 모델이 쌍용 토레스로 그 동안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을 비롯해 렉스터 스포츠의 판매에도 힘들어 하던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토레스는 출시와 함께 잊혀 가던 쌍용 오프로더를 만나도록 하면서 이후에 출시될 모델에도 관심을 갖도록 했다.
쌍용차가 정통 SUV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해석하여 고객의 자유로움과 또 다른 세계로의 모험을 실현해 줄 Adventurous 토레스를 공식 출시했다. 특히,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근 광고 모델 및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시(Lucy)가 토레스의 마케팅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이날 발표에서 “토레스는 뻔하고 재미없는 SUV가 아니라, 누구에게는 첫 SUV로써 누구에게는 또 다른 SUV로써 결국은 내가 꿈꾸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정통 SUV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 여러분들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마케터로서 쌍용차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열망하던 코란도, 무쏘의 부활! 이러한 기대와 열망으로 탄생한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해 세상에 없던 진정한 SUV로 귀환했다.
토레스는 진정한 SUV의 귀환을 기다린 모두의 열망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을 Adventurous(모험을 위한 ? 모험을 즐기는)로 정하였으며,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만큼 토레스의 인기는 시작부터 오너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해 보였고, 티볼리가 소형차 SUV 시장에서 누렸던 인기를 다시 한번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및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통 SUV의 새로운 역사가 될 토레스(TORRES)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 그룹 관계자가 방문해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내면서 성공을 비추기도 했다.
STYLE/선이 굵은 차체의 이미지로 오프로더의 성격 갖춰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700X1,890X1,720, 휠베이스 2,780mm로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쌍용차에 만들어지고 있는 코란도의 체격과 비슷하지만 더 단단하게 다듬어진 모습은 정통 오프로더임을 알려온다.
프런트 디자인은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으며,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강인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헤드램프 라인이 위쪽으로 올라가도록 해 강렬한 이미지를 주며, 하단에 구성된 안개등은 물론 디퓨저 방식의 가드가 추가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사이드는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되었고, 리어로 갈수록 차체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4WD 로고, 사이드 레기지는 물론 벨트 라인을 따라 알루미늄 라인이 자리잡았고, 다른 색은 물론 하단에 발판을 두면서 편리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리어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특히,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 곤, 감, 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리어 디퓨저가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면서 날렵한 인상의 토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내공간은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 & 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하여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었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ℓ(T5트림 839ℓ)의 공간을 자랑한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하여 수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DRIVING/다운사이징 속에서도 성능은 업그레이드된 또 하나의 SUV
토레스에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가솔린 엔진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으며,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성능도 5% 향상시켜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파워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승차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로 경제적인 면을 갖추게 되었으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하여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어 있다.
시승을 위해 더 넓어지고 터프하지만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실내공간에 들어선 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이 독특한 조용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공회전 상태에서 조금은 가벼워진 가속페달을 밟으니 발끝에서의 움직임이 채택된 터보 엔진 소리부터 달라지도록 하면서 높은 성능이 포함된 모델임을 알도록 한다. 소리만으로도 금방이라도 어디론지 떠날 것 같은 힘이 몸으로 다가오면서 정통 오프로더의 멋을 이야기해 준다.
손에 딱 감기듯 구성된 변속기를 D 드라이브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순간 나타나는 응답력이 공회전 상태보다 더 가볍게 시승차를 움직인다. 또한 가솔린 토크에서 나오는 힘이 빠른 응답력을 시승자에게 전달해 오면서 여유로운 흐름으로 주행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이런 발끝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인 동력이 완벽하게 조율돼 있음을 알려왔고, 터프한 차체지만 넓은 시야를 갖춘 시승차는 시내 주행을 하기에도 편안할 정도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시해 온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밟으니 스마트 4WD 시스템을 적용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면서도 시승자에게 재미있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 자신의 숨겨진 끼를 제시해 온다. 여기에 오프로더의 독특한 움직임이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시작한다.
앞선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차선을 넘어서자 주행안전 운전보조시스템인 딥 컨트롤이 강하게 밀고 들어올 정도로 안정된 드라이빙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앞차와 가까워졌음에도 제동이 늦어지자 전방추돌경보시스템이 빠르게 작동해 안전을 유지하게 만들었고, 어색하던 상황들이 점차 익숙해지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고속 주행을 이어가면서 만들어진 좌우 핸들링 성능도 다듬어진 듯 편안한 움직임이 이어지도록 만들어 준다.
코너가 이어지는 일반도로에 들어서면 전통 오프로더, 그리고 4륜 구동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있는 쌍용차의 성격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빠르게 코너에 진입했음에도 AWD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안정적인 드라이빙과 함께 정확한 핸들링을 유지하도록 해 준다. 빠른 능력에서도 시승차는 여전히 노면과의 그립력을 잃지 않은 채 움직여 주면서 안정감을 제시해 온다. 여기에 비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면과 접지력을 잃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능력은 타고난 듯하다.
이전에 티볼리나 코란도 등 2WD 모델을 시승할 때도 저 배기량의 엔진이라고 하기에는 머쓱할 정도로 스포티함을 전달해 주었다면 도로상태와 운전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도록 세팅된 4WD를 적용한 시승차는 좀더 다이내믹해 졌다는 것이 어울릴 정도다. 오프로더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다부진 차체 성격과 어울리는 드라이빙 능력으로 왜, 사람들이 토레스에 그렇게 관심을 표명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함께 토레스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에 더해 파사이드 에어백 및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한 동급 최다 8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후측방 경고(BSW)와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은 물론 ESP 기능 중 새롭게 추가된 다중충돌방지 시스템(MCB)이 1차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제어가 불가능할 경우에 자동으로 10초간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추가 상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 토레스에 대한 한 줄 평]
정통이라는 이름을 앞에 달고 태어난 첫 번째 모델
[제원표]
쌍용 토레스 EX GDI 150T 4WD
전장×전폭×전고(mm) 4,700×1,890×1,720
휠베이스(mm) 2,680
트레드 전/후(mm) 1,610/1,630
형식/배기량(cc) GDI 150T/1,497
최고출력(ps/rpm) 170
최대토크(Nm/rpm) 28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l) 10.2(도심/9.3, 고속도로/11.4)
CO2배출량(g/km) 164
형식/변속기 4WD/아이신 6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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