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어과의 어류
영어: Trout(트라우트)
독일어: Forelle(포렐레)
rainbow trout 네이티브는 아니며 미국에서 양식하여 개량되어 식용으로 들여온 것이다.
국내에 처음 들어왔던 당시 반입한 사람의 호를 따서 석조송어라고도 불렸다.
송어의 육봉형인 산천어.
松魚, 연어속(Oncorhynchus), 송어속(Salmo), 곤들매기속(Salvelinus)에 속하는 물고기를 뭉뚱그려 부르는 말. 과거엔 송어를 시마연어[1]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들 세 속 모두 연어과에 속한다. 생물 분류를 보듯이, 송어는 연어 및 곤들매기와 가까운 관계다. '송어'라는 이름은, 마치 송어의 살결이 소나무(松)결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연어와 비슷한 관계기 때문에 생선살도 서로 비슷하다. 그러므로 초밥 뷔페에서 두 초밥의 이름표를 바꿔둬보자. 비싸서 그런가 연어가 육질부터 다르다. 그거 송언데요.[2]
회로 먹으면 흙냄새가 나기 쉽지만 오히려 그 흙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살짝 익히면 냄새가 싹 사라지기 때문에 회 대신 레어로 익혀서 스테이크처럼 썰어 먹어도 맛있다.
산에서 잡은 자연산 송어를 날로 먹어서는 안된다. 사실 민물고기는 거의 100% 기생충이 있다고 보면 된다. 기생충도 생물이기 때문에 살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된다. 사람을 숙주로 삼을 만한 기생충이 민물에서 많을지 바닷물에 많을지 생각해 보자. 사람이 민물 영역에서 살기 때문에 몸 속 환경도 민물고기에 가깝고 훨씬 위험하다. 1급수에서 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수질은 기생충과 상관없고 실제로 잡아서 검사하면 대부분 기생충이 존재한다. 또한 민물고기는 담관암을 일으키는 간디스토마처럼 사람에게 기생하는 기생충이 많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반면 양식인 송어는 기생충이 나오지 않아 회로 먹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양식 송어회는 안전하다고 한다. 양식장은 간디스토마의 중간숙주인 쇠우렁이가 서식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간디스토마를 옮기는 기생충(세르카리아)은 쇠우렁이에서 민물고기로 옮겨지지만 쇠우렁이는 연못과 개울, 논, 하천 등에서만 서식한다. 또한 항구충제를 사용하므로 기생충 걱정이 없다. 그러니 오래 살고 싶다면 송어회는 양식으로 먹자.
송어 생선살.
대부분 송어는 강이나 호수 같은 민물에서 살지만, 일부 송어는 바다에서 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지개 송어는 일생을 민물에서 살기도 하고, 아니면 강에서 태어나 자란 후 바다에서 2~3년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다시 강으로 오기도 한다. 이런 회유성 송어를 스틸헤드(Steelhead)라 부르며 연어만큼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 북미의 스포츠 낚시 대상어종으로 각광받는다.
바다에 다녀오지 않아 어릴 때의 체색이 남은 종류의 송어를 산천어라고 한다.
곰과 흰머리수리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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