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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엑센스 제노스 S910MR 본격 리뷰 텍스터 압박! 스크롤압박주의!

USS DELTA VECTOR 2020. 8. 23. 13:04

필자가 구매한 S910MR모델의 컨셉트는 구형 엑센스에도 있었던 컨셉트입니다

년식을 따지면 구형의 엑센스EH 상당히 오래된 로드이지만, 2016년형 뉴 엑센스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로드의 컨셉을 기본으로 5인의 개성이 강한 프로 스텝들의 요구조건을 강력하게 충족시키면서 다시 리뉴얼한 모델이 뉴 엑센스 제노스가 아닐까 합니다

 

2008년부터 발매 이래로 2020년까지, 4년,5년의 주기를 두고 모델체인지를 거듭하여 현재의 모습과 스타일로 나온 3대째 .....

 

엑센스, 엑센스 인피니티, 뉴 엑센스, 뉴 엑센스 제노스.

4가지 모두 고가의 로드이다 보니 국내에서 사용자 후기를 찾아보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쓰는 사람이 드문건지도 모르겠네요 뭐 일단

 

실제로 중고가격도 좀 쎈편이며 중고시장에서 대기타고 있어도 거의 완판되어버리는 상황~ 제노스의 경우 실제 중고거래가는 35~45만원 선 입니다.

 

실제로 써보니 정말 말이 필요없고 말이 안나올정도 입니다!

정녕, 이것이 씨배스로드인가~ 할 정도로 뛰어난 고감도와 초경량 설계에 의한, 다분히 상당히, 강력한 공격성향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드인건 자명한 사실이며, 실전용 로드로서는 가격이 상당히 쎄긴 하지만, 그래도 다이와 모어댄 브란지노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가장 자랑할만한것은 역시 감도......... 정말 감도 하나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죠

 

괜히 명품이라고 할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써보면 알아요 정말로~ 엑센스 인피니티도 역시 선명한 감도가 자랑이라죠.....

 

이정도 퀄리티면 커스텀 브랜드의 로드와 비교해도 그에 필적할 정도로 멋진외관과 특유의 높은 감도, 캐스터빌리티, 복원력, 장타, 정투성, 제압력, 파워, 기타등등 어디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SHIMANO NEW EXSENCE GENOS S910 M/R Respect the Sanctuary 910

 

Respect the Sanctuary 910

리스펙트: 존경, 존중.

셍츄어리: 성역, 성지.

 

왜 저런 별명을 붙였는지, 이건 당연히 일본내의 도쿄만 씨배스 게임이 원체 성지로 추앙받고 유명한 필드인 관계로, 거기다 여기서잡히는 농어들은 식용으로 못쓸 정도로 수질이 나쁘긴 하지만, 도쿄만의 농어들은 개체수도 어마무수 합니다. S910 M R 로드 자체가 기수역 웨이딩 게임에 포커스를 집중했다고 이야기 할수 있죠. 기수역 전용이라고 해도 서프나 이소마루에서의 사용이 불가능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거기다 서론에도 포스팅했지만 더군다나 이 모델은 구형 엑센스에도 존재하였던 컨셉트의 로드입니다. 현재 발매된 제노스에도 S810 ML Respect the Sanctuary 810 모델이 존재합니다. 길이에 따른 분류겠지만 근, 중거리전용, 원거리용 그렇게 스펙을 달리하여서 제작한 의도는 분명합니다.

 

감수자: 시마노 인스트럭터

헨미 테츠야 (TETSUYA HENMI )

도쿄만을 기반으로 플러그를 전략의 중심으로 한 시바스 게임을 구축하는 전문 낚시인. 계류 송어 게임도 잘 알고 있으며, 플러그의 행동과 성능을 이끌어내는 데 뛰어나다. 참고로 아이마사의 프로스텝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아직까지 후기를 쓰기에는 좀 어렵습니다만 사용해본 사람의 의견이니 지극히 철저하게 주관적인 글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필자 개인의 사용경험 주관으로 작성된글인것을 감안해주세요 좀더 세부적으로 써보니 쉽지 않네요 리뷰는 항상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장비리뷰중에서 가장 긴 리뷰가 될듣 합니다 지겨울수 있으니 이점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1】입수경위.

■ 몇주전에 시마노 로드를 너무 써보고 싶어서 구해보려고 현금을 조금식 모아서 직구업체를 알아보던중, 필자가 가입되어있는 네이버 카페 리얼루어피싱 중고장터에 떡하니 올라와있더군요 그래서 중고 구매했습니다 전주인은 해외직구로 구매했구요 일본 보증서 딸려오네요 입금후 이치가 송장번호를 안보내줘서 식겁했습니다 택배시 파손될까봐, 찾으러가서 확인해보니 원체 포장이 꼼꼼하고 빡세게 되어서 안심하고 현재 사용중.

 

【2】로드 블랭크 외관 색상 마감도는?

■ 시마노 로드 특유의 x 래핑 강화 구조, 스파이럴 x 코어, 하이 파워 x, 나노피치, 머슬카본등, 고강도의 나노 카본 소재 테이프를 사용하여 강도를 보강하고 기본축을 여러겹으로 감싸주는 복층구조의 블랭크입니다. 털림과 비틀림 강도도 업 되었다죠 거기다 약간의 유광 실질적으로 무광이라고 봐도 되는데 손으로 잡았을때 느낌도 좋습니다 올록 볼록한 느낌 때깔도 기가멕힘~ 마감도는 뭐 역시 시마노 상위급 농어로드 답게 상당히 훌륭합니다

 

【3】가이드는? 후지가이드인가? 시마노 가이드인가?

■ 톱 가이드만 후지 sic 가이드로 추정되고요. 다른 가이드들은 시마노 자체 가이드 그중에서도 특히 버트가이드는 X 가이드를 달고 나왔네요 라인방출과 비거리가 늘어난듣한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슬랙 라인 컨트롤도 좋음요

 

【3-1】 농어대인데 가이드 구경이 왜 이렇게 작을까?

■ 이부분이 참궁금한 부분이긴 합니다 왜 이렇게 작은가이드구경 만들었을까? 전주인도 모른데요 필자의 추정으로는 경량화와 감도를 중요시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블랭크의 복원력.

■ 지금까지 이런 씨배스로드는 없었다 라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시마노의 기술적인 특성으로 캐스팅한 후에 로드가 다시 되 돌아오는 힘이 장난 아니네요 루어를 밀어주는 힘도 날려주는 힘도 좋습니다

 

【5】전장 910ft. 약간 길다 미터로 환산하면 3m 정도. 생각보다 긴데? 길면 나른하다?

■ 일전에 사용해오던 점프라이즈올웨이크108몬스터배틀은 10ft8inch, 325cm, 접은길이 171cm정도의 초장척 로드였죠 이걸 하루종일 들고 중무장한체로 다니면 어깨 부담이 걸리는게 느껴집니다 정말 나른하다고 할정도로~ 그걸 들고다닐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신세계 발견~ 이건 뭐 깃털인데? 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걸 들어본 낚알못 필자의 지인들이 뭐 이래 가볍냐 라고 할 정도니 말다했죠 접은길이가 대략 150cm 안될듣 하네요 필자의 양팔 길이보다 조금 더 짧은것 같습니다. 기존 로드와 길이로는 25cm로 큰 차이가 납니다 나른하다 피곤하다 이건 기존로드 쓸때에 나른하단거지 전혀 문제없고 가뿐하고 적당한 길이 라는거져.

 

【6】로드파워: M, 휨세: R. 빡대다. 아님 야들야들.

■ 로드파워는 미디엄인데 루어를 날려주고 밀어주는 힘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딜가도 이파워면 꿀리지 않을겁니다 로드의 전체적인 캐스트 필링은 필자의 느낌상으로는 확실히 빡대로 느껴집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잘휘어진다고 하던데 필자가 받은 느낌은 조금 다른듣 하네요 기본적인 특성은 레귤레 테이퍼로 극상의 휨세와 제압력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빠릿 빠릿 합니다 

좋아요 잘휘는 빡대. 가장 이상적인 씨배스 로드라고 할수 있네요 근데 팁부는 좀 유연한듣 하고요 버트는 단단함

 

로드의 감도. 느낌? 루어 운용감? 두말 필요 없는 확실하고 선명한 감도.

■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확실하고 선명하게 전달되는 감도가 최대의 무기 이름처럼 극한의 감도 익스트림 센스 그래서 엑센스. 지금까지 많은 로드를 겪어본건 절대 아닙니다만, 감도 하나만큼은 정말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물질인지 돌바닥인지 뻘인지 알수 있을 정도로 탁월함 지금까지 이런 씨배스로드는 없었다~ 상당히 예민!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정보전달력은 정말 최상....

 

루어조작성. 로드웍, 트위칭, 저킹, 스톱&고.

■ 기민한 루어의 움직임이 가능~ 하루 종일 로드웍을 쳐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말이 필요없을정도로 더이상의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정도면 에깅도 가능할듣 실제로 적당한 사이즈의 에기를 던져도 날아갑니다 잘 날려주고 샤크리는 안쳐봤는데 리트리브로만 운용해도 될정도로 운용성이 좋습니다 실제 대종천 기수역 필드 테스트에서 사용한 가벼운 플로팅, 탑워터, 플러그류를 사용해보니 정말 제노스 S910 M R은 물건입니다 대박 대박 대박사건~ 다른 계열 루어보다 미노우 플러그 계열의 사용시 가장 이상적인 루어액션과 로드웍이 정교함, 세밀함, 등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더군요. 마치 전용로드 같습니다

 

베스트 매치 루어? 닥치고 미노우 플러그계 만 쓰길~

■ 이로드를 감수하고 즐겨 사용하는 헨미테츠야씨의 이야기로는 어른의 낚시대, 씨배스 플러깅 전용 기로서 가장 우수하다 라는 말처럼 미노우플러그를 활용한 로드로서는 가장 최적화된 로드가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플러그를 단순 감기 저속 리트리브, 중속 리트리브, 고속 리트리브, 에도 루어액션이 깨지지 않는것이 가능합니다. 로드웍계로 운용시 트위칭, 저킹, 스톱&고 모든 액션법을 써도 솔직히 거짓말 조금 보태서 로드액션이 루어에 정확히 전달되는것이 가능한 정말 이상적인 씨배스 플러깅 전용 로드다 라는 것이죠.

 

【7】로드 중량 144g. 상위세그먼트의 고탄성 카본로드 동스펙에서는 최고 경량! 무거워? 가볍구만~

■ 말이 필요 없는 정말 초경량 입니다. 하루종일 트위칭, 스톱&고, 저킹을 구사해도 손목 아픈줄을 모릅니다. 약간 길고 약간 무거운 배스로드 같은 느낌입니다 아 개가볍 정말 깃털 같은 엄청난 초 저중량. 기존사용하던 로드와는 58g 정도의 중량 차이가 나는듣 합니다

 

【8】루어 웨이트. 6g~40g. 표준형 씨배스로드의 캐스팅 웨이트, 경량루어 중량루어 사용하기

■ 일단 가벼운 루어들 위주로 사용해봐서 확답은 어렵지만 차후에 헤비싱킹으로 더 쏴볼겁니다 최대 35g 정도를 쓰는게 이로울듣 윤성조구에 문의해보니 몬스터샷 40g까지 써도 문제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전빵~ 스펙에 표시된 0.6호의 PE라인을 쓴다면 아마도 쏘가리용의 작은 미노우 사용도 가능할듣 합니다 기수역에서는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헤비싱킹은 안써봤네요 메탈지그나 바이브레이션도 써질까 하는 걱정 아직까지 메탈지그나 바이브레이션은 못써봤네요 아마도 40g을 오버하지만 않는다면 30g~36g정도가 최대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9】 적합라인 PE 0.6~1.5호까지. 너무 약한 거 아닌가?

■ 상당히 얇은 합사를 쓸수 있게 설정한것도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동경만 웨이딩게임에서 통용되는 바치누케(산란기갯지렁이패턴)을 염두한 라인설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6호, 0.8호, 1호, 1.2호 1.5호의 라인설정이면 일반농어 까지메기 농애는 물론 대물급도 충분히 대응하는것이 가능하죠 피네스채비와 미들급 채비를 폭넓게 아우릅니다.

 

【10】로드 + 릴 결합 벨런스. 권장 스피닝릴. 어떤게 좋을까? 시마노/다이와.

■ 현재 2019 스트라딕 4000MHG가 장착된 상태입니다. 약간의 앞쏠림과 뒷쏠림이 공존합니다.

기분 나쁠 정도로 발란스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다~ 현재 쓰는 릴도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더 가벼운것을 원한다면 ..... 로드 자체가 엑스피트 CI4+릴시트이다 보나 시마노 스피닝릴 중에서 CI4+ 가 적용된 스피닝릴을 쓰는게 더 좋겠죠 경량 세팅의 고급형 스피닝릴을 원한다면 시마노 3000번~4000번급 트윈파워이상, 엑센스 스피닝계열, 벵퀴시나 스텔라 정도로 쓰는걸 추천합니다 다이와릴은 안써봐서 모르겠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1】 그립감은 으뗘? 그립길이가 좀 짧긴 하다 겨우? 390cm.

■ 그립감은 진짜루 밀도높은 eva라서 탄탄하다 못해 딱딱한 수준입니다 엑스피트 CI4+ 핸들의 미끌림 방지에는 탁월합니다 손에 땀이 많은 필자가 써도 그립 미끌리는 건 결코 없더군요 그리고 맨손으로 쓰는경우가 없고 글러브 끼고 쓰니깐 그립감은 기존 로드보다 많이 얇아 쥐기도 편한 듣 합니다 딱이야 딱.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게 리어 그립부분~ 리어그립 길이이 좀 짧긴 하죠. 390cm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보통씨배스용 로드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그립의 길이 그이유는 웨이딩 게임의 전문인 헨미테츠야씨의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그립 길이라 그런거죠 그립 길이가 짧으니 플로팅 베스트에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수 있고 적응할수 있습니다 뭐 약간 불편하네 정도지요

 

【12】 릴시트위치, 그립쥐는것이 다를것인데 어떤릴을 쓰는게 좋은겨?

■ 기존 로드였던 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8 몬스터 배틀의 릴시트에 시마노 스트라딕 4000MHG를 장착했을때도 그립잡는 위치가 좀 적응이 안되었죠, 지금은 문제없이 쓰고 있고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걸렸었고요 제노스 910MR도 릴시트 위치나 쥐는법이 많이 달라 좀 낮설기도 합니다 아마 사이즈가 있는 중형급 4000MHG를 장착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죠 적응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걸릴 문제이긴 한데 역시 검정의 흑간지 제노스에는 엑센스 CI4+ C3000M or 3000MH가가장 어울릴듣 합니다

 

【13】캐스팅/ 장타성과 정타성.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 아직 쎄게 휘둘러 보지 않아서 확답하긴 어렵지만 근거리는 잘날아갑니다 중거리 역시도 무난 하게 날려보낼수 있죠 아지까지는 쎄게 휘들러서 초장타를 쳐보지는 않았지만 로드 길이가 꽤 긴축에 들어가니 원거리 캐스팅도 무리는 없을듣 하네요 테스트한 루어들은 대부분 가벼운 루어로 해서 정확한 비거리를 논하기는 좀 어렵지만 910ft라는 적당한 길이를 가지고 있어서 기존 로드와는 비거리 차이가 납니다 80m~100m를 치는 초장타시의 비거리는 점프라이즈올웨이크108몬스터배틀이 확실히 우세합니다. 제노스 910을 실제로 휘둘렀을때 와의 체감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가벼운 플러그도 잘 날려 줍니다. 정타성 이라는 펙트에서 이야기한다면 기존 사용하던 로드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이 느껴집니다 어지간해서는 노린곳 거의 90% 이상,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핀포인트가 가능한 로드입니다 정투성은 확실히 제노스 91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네요 비거리 집착하지 않는다면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

 

【15】대상어종은. 필드는. 필드 지형에 따른 사용감.

■ 당연히 씨배스전용로드이며 200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대략 12년 동안 현행모델로 최상위급인 엑센스시리즈이기에, 필드 기반은 기수역에 촛점을 맞춘 로드이지만 갯바위든 서프든 이소마루든 어디에서 써도 전혀 상관없네요 백스페이스가 완전히 오픈된 에어리어라면 전혀 문제 없음요. 기수역 서프 이소마루 어선이 군집한 내항에서 써도 정말 좋습니다 그립짧은건 적응하기 나름

 

【16】로드 파손. 가이드파손 발생여부.

■ 아직까지는 문제 없는데 캐스팅 전 후 가이드에 합사가 엉키거나 하면 풀고 확인하고 던지기 때문에 지금은 항상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니 크게 문제는 없네요 나름 많이 팔리고 했는데 아직까지 사용자 후기가 많이 없는 로드다 보니 어쩌다 부러졌다고 하면 아마 사용자 부주의일 가능성이 크겠죠 암튼 일본내에서도 고기 걸다 부러졌다는 말은 못들어봤네요 탑가이드 파손은 사용자 부주의로 가능성은 있습니다 결국 필자도 실수해서 탑가이드 파손되어 야메로 수리했네요 제주의 누가 인피니티 부러뜨렸다는 풍문은 들은적 있습니다 아니 그걸 왜 뽀게 어쩌다가?

 

【17】 릴시트 결합후 풀림방지 기능?

■ 절대없죠 메탈링과 릴시트 후드가 꽉 잡아주고 있어서 사용중에 결착이 풀릴일은 없습니다

CI4+ 릴시트의 결착력은 확실하게 타이트하게 릴풋을 잡아 줍니다. CI4+가 적용된 스피닝릴을 쓴다면 더 잘 맞겠죠. 동사의 3~4000번 사이즈 CI4+ 계의 스피닝릴이라면 전혀 문제 없겠습니다

 

【18】 초릿대와 2번대 결합시의 가이드 정렬 라인 마킹은?

시마노의 씨바스롯드는 결합시의 세팅 마킹이 되어 있기에 이부분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 데이/나이트게임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어서 봐야 재미있을듣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사용해본 로드, 릴, 루어 리뷰도 이정도로 길지는 않았는데 제노스의 후기는 정말 깁니다. 솔직히 이번 리뷰가 가장 길고 신경쓴 포스팅 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긴 리뷰가 있었나 싶을 정도..... 로드 자체가 쓰는 재미가 있고 뛰어난 감도를 가진 가벼운 로드라고 할수있죠. 왠만한 생선이 걸려든다면 지지 않을 듣 합니다 점프라이즈 올웨이크 108 몬스터 배틀과는 전혀 다른 느낌 무게 기타등등 여러 측면에서는 확실히 다릅니다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로드입니다만~ 앞으로 별다른 컨셉이 없다면 앞으로 엑센스만 들고 다닐듣 합니다. 이외에 더 살펴볼 부분이 더있을까요? 자 이제 막바지 부분 입니다 깔부분이 정말 없습니다 이로드도 역시^^ 칭찬 일색! 입니다^^ 국내의 엑센스 유저들도 이로드는 정말 높이 평가할듯 합니다 @@

 

강제집행? 들어뻥 될까 ? 할까~ 말까~

■ 이걸로 넙치농어를 한다면 할수는 있겠지만 어느정도 드랙과 로드의 탄력으로 승부를 봐야겠죠. 애초에 히라스즈키에 대응이 가능한것이지 히라스즈키 전용로드와는 전혀 다릅니다 여유롭게 다루는 핸들링이면 문제는 없겠는데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제주도 블랙핀 크루분들은 S906 M R 그랜드 스팅거로 거의 강제집행급으로 당겨봤는데 안털리고 안부러지고 90오버의 히라스즈키를 당겨냈다고 하더군요 너무 심하게만 안한다면 문제가 없을듣 합니다 참 설명 어렵지만 주의를 기울여서 한다면 충분히 가능

 

실수발! 딱총쏘는 경우.

■ 10번 정도 캐스팅하다 1발정도 딱총쏴도 부러지진 않습니다 그정도에 부러지면 정말 쓰레기로드입니다 개망 입니다 걱정 없었습니다

 

기타 라인 트러블 대응력. 밑걸림 해결.

■ 초리대에 PE라인이 걸린다든지 감긴다거나 하는 자잘한 것, 즉 블랭크에 PE라인이 꼬이는 트러블이 나면 몇번씩 털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루어가 수초 몰같은 물풀에 걸렸을을 경우 빼내기에도 로드가 짧아 취급이 편합니다. 밑걸림 탈출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강제적으로 잡아당기지 않는 이상 그렇게 쉬 파손되거나 하진 않죠. 밑걸림 걸린 루어를 당겨서 처리하다 부러진다? 그런 상황에 부러지는 로드라면 개쓰레기 인증입니다.

 

휴대성. 접은길이 154.2cm 정도! 차량 이동성. 기동성.

■ 접은 길이가 154.2cm라서 크게 뭐 문제가 없습니다 결합시에도 910ft 길이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쉡게 설명하자면 컨트롤 편한 롱렝스라고 할수 있네요 이동성 기동성은 정말 뭔 말을 못해! 가벼운 스피닝릴을 달고 다닌다면 하루 종일 게임해도 문제 없을겁니다

 

초보자가 쓴다면. 길이 길고 파워가 어중간하고, 그립길이 짧고 무게 너무 가벼운거 아닌가 ?

■ 적응하기 나름 입니다

필자는 본격적 입문부터 농어만 했고 전에 배스낚시 잠깐 하다 접었거든요 솔직히 농어 조력보다 배스 조력이 더 짧아요 한 4개월 하다 접었고 지금은 농어만 하러 다니는데 근 10개월  3달전에 노근저수지에서 배서들 만나서 놀다가 잠깐 배스대 빌려서 써봤는데 이건 뭐 완전 장난감 수준! 개 가볍, 길이도 짧고, 너무 가볍고, 던지기도 어렵더군요 너무 적응안되네 라고 말한 ....... 만약 배스로드를 산다면 아마도 긴거, 최소한 8.6ft 그렇다고 빅베이트로드/릴은 안쓸듣 아니 배스대를 그냥 안사고 말죠 솔트워터의 타장르 로드를 구매한다고 해도 볼락용 역시 길고 센거, 에깅용 마찬가지로 길고 센거, 씨배스로드도 최소 8~9~10ft 정도의 롱렝스, M파워 클래스 이상 로드를 쓰는게 현재 정서에는 맞습니다

 

타회사 로드와 비교한다면?

■ 일반적인 다이와의 씨배스로드와 비교한다면 컨셉트 자체가 다릅니다 같은 농어대라 하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이죠 다이와의 씨배스로드들은 상당히 빳빳하고, 휨세도 시마노 로드들과는 다릅니다 캐스팅 웨이트로 비교해도 시마노 로드보다 더 폭이 넓고요 히라스즈키로드 중에서 정말 고가, 커스텀을 원한다면 야마가 블랭크, 리플피셔, 엠씨웍스 같은 녀석들을 쓰세요 넙치농어용 로드들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컨셉도 전혀 달라요 기반이 일반농어로드이지만 넙농 하지 마 라는 법은 없거든요 거기다 M 에 R 테이퍼라 안될건 없죠 하지만 완전히 과격하게 들어뻥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서론 중론 본론도 참 길어지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국내 수리 가능한가? ㅡㅡ::

■ 이게 정말 중요하고 가장 궁금한 것이죠.

무상보증? 꿈도 꾸지 마세요~ 시마노나 다이와 국내정품은 그나마 파손되어도 수리 가능,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비용이 나름 착한편에 속합니다. 물론 비용발생하는 경우도 있죠. 시마노나 다이와 로드 직구품들은 무조건 파손시에는 보증서 면책료 지불하고 추가금액 발생하는것 지불해야 합니다. 10원도 얄짤없이 다 받을 겁니다 국내에서 직구품을 사용하다 무상수리 바란다? 언감생심 절대 안됩니다. 애초에 국산도 아닙니다 가이드가 파손되는 경우라면 가이드 수리 잘하는 사설업체 맏기는게 좋고요. 실제로 보증서 면책료보다 조금 더 나오는 수준임을 직감할수 있습니다 보증서 면책비용은 6000엔 이라고 나와있죠 하지만 점프라이즈 로드 수리비용보다는 아주 저렴할듣 합니다 직구품을 쓰느냐 윤성정품을 쓰느냐 그건 선택입니다 편하게 사서 쓰실거면 돈 더주시고 윤성정품, 해외직구로 구매시 오래 걸리는 단점,서비스 수리가 좀 힘들고 귀찮아도 기다릴 자신 있으면 해외직구품을 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