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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2017 엑센스 3000MHG 사용후기

USS DELTA VECTOR 2020. 9. 11. 21:49

뉴 엑센스 제노스 S910MR 리스펙트 더 생츄어리

시마노 핏불8합 1.2호를 구매해서 감았습니다 라인호수를 낮춰봤습니다 다음에는 0.6호, 0.8호, 1호를 추가구매해서 써봐야죠

몽크로스 후로로카본 14lb 가성비 좋습니다

 

건메탈 색상의 2017 엑센스 스피닝릴 스풀에 구멍이 뚧려있는데 방수성 문제는 없을까?

 

파지감은 쥐었을때 크게 위화감을 못느꼈네요 릴사이즈가 완전히 다른데 전혀 문제 없군요

블랙, 건메탈 깔맞춤 경량화 대성공~

 

이정도의 성능과 외관이면 시바스전용 스피닝릴이라고 할만하죠

솔직히 비싸고 부드럽고, 가볍고, 미세한 드랙조절 컨트롤성은 18스텔라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거기다 스텔라와도 가격차이도 그렇게 안납니다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장소에서 농어를 노리고 다닌다면 역시 엑센스가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자 자세히 나눠서 총평하겠습니다

 

◆모델명: 시마노 2017 엑센스 3000MHG

2017년식 고급형 씨배스전용 스피닝릴 입니다. 엑센스 스피닝릴과 베이트릴이 공존하며 2012년부터 생산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형모델도 상당히 작은 사이즈와 경량의 스펙으로 무장된 녀석이죠 사용해보니 기수역과 서프 갯바위에서도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 구매가격? 싸다 비싸다 솔직히 싸진 않다 549000원

주문하고 한달 넘게 기다린듯 합니다 보증서는 없습니다 일본 내수용 직구입니다 나중에는 다른 업체에서 사던지 해야겠습니다 좀 비쌉니다 성능은 만족합니다

 

◆기어비: 5.8

저정도면 느리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만 이건 취향문제일수도 있고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면 느리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필자의 릴링이 원체 빠른 편이라 그런지 금방 적응합니다.

 

◆실용드랙력/최대드랙력: 3.5/9.0

기존에 사용하였던 스트라딕 4000MHG의 드랙력과는 조금 차이가 나죠 릴의 사이즈가 다르니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절대 지지 않을 힘이라고 생각되네요 드랙력은 이정도면 보통 농어든 넙치농어든 결코 질리는 없습니다 

 

◆드랙 조정성! 컨트롤? 조절하기 쉬운가? 어려운가?

드랙 조절이 딱 딱 정확하게 한클릭 한클릭 씩 미세하게 조정가능합니다 상당히 섬세하게 컨트롤 하는것이 가능! 한클릭 한클릭 씩 조절하는 것이 재미있고요 드랙 소리도 정말 깔끔합니다

 

◆중량: 215g. 이것도 무겁다고 하면 할말이 없다~

어쨌든 간 가벼워졌다~ 릴중량 215g, 2019 스트라딕 4000MHG와 비교한다면 엄청난 중량차이가 나죠 65g,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현재 로드자중 144g+릴중량 215g=359g 기존로드+릴 보다는 130g 정도 중량차이가 납니다 경량화는 정말 대성공.

 

◆스풀치수(경mm/스트로크mm): 46.5/ 14.5

같은 스풀치수를 가진 스피닝릴이 몇가지 없을겁니다 실질적인 전용스풀인셈이죠. 솔직히 스풀호환성은 좀 떨어집니다만 호환가능한 모델을 열거하면 2017 엑센스 스피닝 C3000M~3000MHG 계열, 2018 엑센스 CI4+ C3000~3000MHG 계열, 2016 스트라딕 CI4+ 2500S와~3000 계열의 경우에는 스풀호환이 가능합니다.

 

◆PE라인 권사량: 0.8-300, 1-220, 1.2-150

엑센스 제노스 S910MR 로드에 표기된 적합라인설정과도 60% 정도 부합됩니다 이정도면 정말 충분합니다 합사 0.6호와 12lb 쇼크리더를 사용하는 가장 피네스한 태클까지 소화가능합니다만 완전히 밑걸림이 없는 장소라면 가능하죠. 0.6호 0.8호 PE라인은 사용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니 조금 저렴한 시마노 핏불 4합사를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최대권상장(cm/ 핸들1회전): 85

이건 사람마다 리트리브 속도가 다릅니다 특히 동해의 나이트게임시에는 슬로우리트리브가 필수입니다 이보다 더 천천히 감으려면 연습과 경험으로 해결할 수 있죠 슬로우 리트리브 역시 적응하고 사용해보면 크게 문제는 없을듣합니다 데이게임기준보다 1/4 박자 정도로 리트리브 속도를 줄인다고 생각하면, 이정도면 거의 멀던 안감 수준? 이 아닐까요?

 

◆핸들길이: 55, T자 핸들 노브의 파지감?

이부분도 역시 전혀 문제 없습니다 시마노 튜닝핸들로 교체도 가능할듣 합니다, 핸들노브의 파지감 역시도 얇아서 편합니다 스트라딕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나이트게임시의 슬로우리트리브로 운용해도 문제는 없을듣

 

◆베어링수 SA-RB/롤러: 11/1

이부분이 부드러움과 소음감소에 한몪을 하는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트윈파워 이상의 베어링 개수입니다 아니 벵퀴시급의 베어링 갯수~

 

릴풋/릴시트 결착력?

확실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유격 무~

 

◆릴링감은 으뗘? 릴링시의 소음 소리는?

상당히 부드러운 릴링감을 보여줍니다 역시 돈값을 하는구만~ 릴링시에도 소음이 없더군요, 기존에 사용하였던 2019 스트라딕 4000MHG와 비교한다면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엑센스의 릴링감은 정말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였던 스트라딕 4000 MHG는 릴링시 귀뚜라미 소리같이 사그락 사그락 하는 소음이 생기더군요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듣 합니다 

 

◆릴의 사이즈는 어때? 불편? 안 불편?

보통 삼천번 정도의 크기로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작습니다 , 2019 스트라딕 4000MHG와의 사이즈, 중량  크기와 무게는 역시 비교대상이 아니죠 기존에 사용하던 2019 스트라딕 4000MHG를 장착하여 사용할경우 3000번릴과 4000번릴의 사이즈와 중량차이에서 오는 위화감 이외에는 큰 불편함을 못느끼겠더군요 무게, 사이즈 차이~ 이외에는..... 엑센스 C3000M 모델과 비교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어울리는 로드는 뭐야?

시마노의 씨배스로드 중에서 디아루나 루나미스와 사용해도 좋을듣 합니다 하지만 역시 엑센스 릴과의 조합이라면 뉴엑센스, 엑센스 제노스와 깔맞춤하는것이 가장 좋죠 그러면 멋은 정말 납니다 지릴정도로 이쁘고 멋지죠 단지 너무 비싸다는것이죠, 로드와 릴을 둘다 신품으로 엑센스로드+엑센스릴로 깔맞춤 셋팅할 경우라면 음 끔찍하게 비싸죠 140은 후딱이죠. 둘다 신품가는 60이상입니다 개비쌈.

 

◆ 로드+릴=벨런스.

이걸 바라고 있었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완벽한 발란스는 살짝 부족합니다만 정말 가볍게 쓸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가지고 놀수 있죠 다시 손가락에 올려서 보니 완벽한 발란스가 나옵니다

 

타회사 스피닝릴과 비교한다면?

일반적인 다이와의 씨배스전용 스피닝릴과 비교한다면......  컨셉트 자체가 비슷한 스위치히터 LB릴, 모어댄 브란지노 스피닝릴과 비교를 해야겠죠 디자인 면에서는 다이와 릴들이 압승이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사이즈와 중량이 다릅니다 같은 농어전용 릴이라 하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이죠 다이와의 씨배스전용 릴들은 상당히 비싸고, 릴링감도 다르죠 디자인적으로는 다이와 모어댄 스피닝릴이 더 멋집니다만  엑센스보다 더 비싸고 무게는 엑센스보다 더 무겁습니다

 

◆수리문제? 직수품을 구매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히? 국내수리 가능한가? ㅡㅡ::

이게 정말 중요하고 가장 궁금한 것이죠.

무상보증?

꿈도 꾸지 마세요~ 시마노나 다이와 국내정품은 그나마 파손되어도 수리 가능,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비용이 나름 착한편에 속합니다. 물론 비용발생하는 경우도 있죠. 시마노나 다이와 로드 릴 직구품들은 무조건 파손시에는 보증서 면책료 지불하고 추가금액 발생하는것 지불해야 합니다. 10원도 얄짤없이 다 받을 겁니다 국내에서 직구품을 사용하다 무상수리 바란다? 언감생심 절대 안됩니다. 애초에 국산도 아닙니다 윤성정품이 아니라 일본 내수용 직수입품 입니다 국내수리는 불가입니다 만 사설업체에서는 가능합니다 들어가는 돈은 비슷할듣 합니다 이것도 취향 차이라고 할수 있죠 윤성정품을 쓸지 직구품을 쓸지 선택이 아닌 취향~ 입니다 농어낚시하다가 릴이 파손되어서 고기가 털렸다는이야기 간혹 들리긴 합니다만 이런 고급릴이 쉽게 망가지진 않습니다 그건 불량품인 경우죠

 

◆장점만 많은데 단점은 대체 뭐야? 역시 비싼 가격~

본체가격도 그렇치만 스풀가격도 만만치 않으며 스풀호환이 되는 모델도 많이 없죠 실질적인 전용스풀입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건~ 국내에서는 이릴의 사용자가 그렇게 많치는 않아요 이녀석보다는 스텔라가 훨씬 더 비싼데 오히려 국내에서는 스텔라를 농어용으로 가장 많이 쓰죠 신기합니다 무슨 재벌2세들인가? 스텔라를 농어용으로 쓰는 사람들 많더군요 필자생각에 농어용으로는 트윈파워 스텔라는 정말 사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