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루어낚시의 개념과 이해, 농어루어의 기본과 방법

오늘은

농어루어입문시 필수적인 장비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인 필자의 관점으로 보편적인 씨배스루어피싱에 대해서 전반적인 베이직한 파트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필자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만 글쓰는건 표현의 자유이니까요 항상 농어루어낚시에 대한 조과에 대한 목마름, 갈증, 해갈하는 법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 하지요 제가 오늘 설명드릴 농어루어낚시에 대한 것은 매우 베이직한 것과, 보편적으로, 알기쉽게 초보자의 관점으로 볼까 합니다

자 우선 로드.

첫번째, 로드의 선택.
로드의 파워, 액션은 로드의 휨새 또는 파워, 탄성 등에 따라 단계별로 L, LL, ML, ML/M, M, M+, MM, MH, MMH, H정도로 로드파워는 현재 세분화 되었습니다

통상의 씨배스로드라면 라이트(L) 미듐라이트(ML) 미듐(M) 미듐헤비(MH) 헤비(H) 이렇게 구분됩니다 만~ 최근에 나오는 히라스즈키로드들은 위와같은 더블파워 구성으로도 나옵니다 일반적인 농어로드보다 좀더 강하고, 길며, 무겁고, 캐스팅웨이트도 강력하죠.

 

보통 평균적인 씨배스로드의 파워로서 라이트에서 헤비 순으로 올라갈수록 쉽게말해, 로드의 힘이 강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낭창거리던 초리대가 더욱 뻣뻣해지고 블랭크의 선경/원경도 두꺼워지고 강도도 더욱 강해지고.. 등등

즉, 로드의 파워가 약할수록 감도는 좋지만 힘이 약할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째 이해 좀 될까요??.. 최대한 쉽게 포스팅 하는 건데 

통상적으로 씨배스로드는 로드는 ML(미디엄라이트)에서 M(미디엄)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요 또한,, 렝스는 8ft 이상에서 9ft 후반을 가장 선호합니다. 우슨 로드가 길어야만 우월한 캐스팅 디스턴스의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척의 루어로드들을 사용하는 편 입니다.

필자가 씨배스 전용 루어로드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역시 감도와, 정투성, 복원력, 길이, 중량 입니다 감도는 필자가 루어를 운용할 때 여러가지 필드와 기상 시추에이션에서 지형파악이나 고기의 바이트(숏바이트포함) 등의 반응감을 직접적으로 전해주기에 중요한 요소이며, 정투성은 원하는 스트럭처 장소에 던질수 있는 능력, 복원력은 루어를 캐스팅한 후 빨리 블랭크가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 오는 힘을 말합니다, 길이는 당연히, 중량은 하루종일 낚시를 한다면 당연히 가벼워야 피로도가 덜 하며, 캐스팅을 빨리하고 많이 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기에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5가지 요소를 가장 중시합니다.

 

 

요새는 국산이든 일산이든 저가 로드들도 쓸만한 로드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직접 던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그건 애초에 불가능하니까~ 리뷰 등을 통해 잘 알아보시고 자신이 중요시하는 점을 정확하게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필자는 솔직히 시마노 제품중에 엑센스급의 고가로드를 추천합니다. 보급형, 엔트리급 미들급 로드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입문한지 1년 2개월인 현재 2대의 로드를 접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국산 40만원대의 로드보다는 시마노 다이와의 제품중에서 20~30정도의 로드를 구매해서도 충분히 가볍고 꽤 오래 사용할수 있습니다.

 

루어로드를 쭉 살펴보면 스펙이 나와있죠??
뭐 예를 들어 S-902ML 이라던지 C-612UL 등등.. 이게 뭘 뜻하는지 아실겁니다 요즘분들

S-910 M R 을 예로들어 서요~

맨 앞의 S는 스피닝로드를 뜻하고요, 즉, 스피닝릴을 장착하여 사용하는 로드죠
만약 앞에 B, C라고 적혀있다면 그 로드는 캐스팅로드! 즉, 베이트릴을 장착하여 사용하는 로드입니다

910에서 910은 9.10피트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1피트는 30.48cm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의자리 숫자의 2는 절수를 말합니다 즉 2개로 나뉘어 꽂아 사용하는 낚시대라는거죠

마지막으로 M은 위에서 설명했기에 패스! R은 레귤레 테이퍼를 의미하지요.

 

※참고

각 지역별 포인트에 따라 선상과 워킹게임의 경우 로드길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선상게임의 경우 소형보트일때 6~7ft정도의 씨배스로드를, 좀 큰 선박에서는 7~8ft정도를 사용하는게 같이 승선한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9~10ft의 장척로드를 쓰니까 눈총많이 받더라구요

그다음은 스피닝릴. 씨배스용으로는 어떤게 가장 적합할까요

농어루어낚시 릴의 선택에 관한 내용입니다
릴은 세부적인 부분과 각 제조사의 기술력까지 설명을 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지므로 최소한으로 하겠습니다

보통 농어루어낚시 연안 갯바위 낚시에 가장 적합한 릴은 c3000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반 3000번 릴이 이닌 숫자 앞의 C(compact)가 붙은 릴이 중요!!
여기서 C(compact)가 의미하는 것은 같은 호수에 비해 한단계 소형화된 바디를 뜻합니다

스플 또한 쉘로우 스풀/ 미디엄 스풀이 좋습니다
쉘로우 스플을 사용하는 이유는 보통 두가지가 있는데, 캐스팅 비거리의 향상.상승과 라인의 과소비를 방지.
스풀의 깊이가 깊고 넓이가 좁으면 캐스팅시 비거리가 나오질 않아요 또한 깊은 만큼 밑줄을 포함하더라도 라인을 감아야 하는 양이 늘어나죠,, 쉘로우 스플을 사용하면 이러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쉘로우스풀의 경우는 감기는 라인권사량에 비해 실제 사용되지 않는길이가 너무 길져. 필자는 개인적으로 쉘로우보다는 미디엄스풀이 더 좋다고 봅니다 실제씨배스게임 다니다 보면 100m 이상을 칠일이 거의 없습니다 서프든 갯바위든 선상이든, 실제로 쉘로우스풀이나 딥스풀은 라인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개인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필자는 라인낭비가 심한건 쉘로우스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쉘로우/미디엄 스풀의 구분방법은 쉽게 예를 들어 C3000S 에서 3000뒤에 S자가 붙어 있으면 쉘로우 스플입니다

미디엄스풀도 역시 3000M에서 3000뒤에 M자가 붙어 있는 놈이죠

필자의 경우에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릴 보다는 로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씨배스와의 파이트 시 릴 보다는 로드가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니 둘 다 인가?

릴의 제조사가 내새우는 기어비나 드랙력 같은 스펙은 같은 사이즈의 제품이면 브랜드가 달라도 엄청나게 크게 차이나진 않는듯 합니다 만~ 개인적으로는 시마노 제품들을 추천 드립니다 다이와보다는 조금 더 가볍습니다 스풀호환도 잘 되고요 즉 스풀을 바꿔쓰면서 장난칠수 있단거

 

※참고.

필드에 따라 앵글러의 성향에 따라서 국내외에 대물급 1m OVER의 씨배스, 히라스즈키를 노리기 위해서 농어원정낚시를 주로 하는 앵글러들이라면 4000XG, C5000XG, SW4000XG정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록쇼어, 락쇼어, 쇼어지깅과 같은 익스트림하고 하드코어한 사용........ 서해의 원도권, 남해도의 원도권 제주도에서의 게임같은 부류이죠. 물론 입문자의 앵글러분들에겐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죠.. 나중에 필드에서 계속 던져보고 걸어보고 하면, 개인마다 따지는 것들이 다르고 더 많이 달라지고, 추가구매하게 됩니다.

다음은 라인입니다

솔트워터루어게임을 하는 대부분의 앵글러들은 원줄은 PE라인(합사)를 사용합니다

통상적으로 씨배스게임에서는 1호 ~ 1.5호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0.6호와 0.8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합사는 보통 4합과 8합, 12합이 있는데 차이는 쉽게 말 해 비교적 굵은 줄을 4가닥 꼬운게 4합! 비교적 얇은 줄을 8가닥으로 꼬운게 8합! 12가닥으로 꼬운게 12합! 입니다(실제로 써보니 굵기도 굵고 비거리도 손해 강도는 8합과 큰차이 없고, 거기다 비쌉니다)

지금까지 써본 바로는 8합이 강하더군요. 더하면 더 했지.. 12합과 큰 강도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나중에 차차 설명하죠..

씨배스 루어 피싱게임에 원줄로 합사를 쓰는 이유는 합사는 우선 나일론에 비해 얇습니다 그래서 스플에 권사되는 권사량도 같은 강도의 다른 종류의 라인보다 많이 감을 수 있죠 그리고 직진성이 보다 강합니다 때문에 파마현상(줄이 구불구불해진 현상)도 덜하고 비거리도 좋더군요~

제일 중요한 장점은 인장강도가 같은 호수의 나일론이나 카본라인보다 훨씬 강하다는 겁니다 약 3배 이상 강하죠 즉 잘 안터지고 짱짱하다는 얘기죠,, 허나 합사는 갑작스럽게 발생되는 충격이나 날카로움에 많이 약합니다 이유는 합사는 강직성고분자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쇼크리더라는 목줄과 직결매듭을 필수적으로 하죠!

보통 쇼크리더는

위와 같이 후로로카본이나 모노필라멘트를 많이 쓰고, 호수는 4~5호(히라스즈키는 6~7호), 연결법은 FG노트와 같은 직결매듭계로 원줄 앞에서 약 1m~1.5m(필드상황에 따라 가감)를 연결지어서 라인시스템을 만듭니다. 이렇게 쇼크리더를 연결하면 농어가 바이트를 하는 급 순간이나, 갯바위의 따개비나 굴껍질 같은 것에 긇혀도 어느정도 버텨 줄 수 가 있죠

허나 정확히 아셔야 할 것은!!!
쇼크리더의 본연의 목적은!! 길이는 내 로드의 1.5배가 정석이고 고기를 뜰채를 이용하지 않고 들어 올리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교과서적인 정석들이 국내에서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의의가 조금 바뀌었을뿐입니다

 

그 다음 스냅도래

어떤것을 사용하는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너컬티바를 추천합니다 호수는 1호~2호 정도..... 가격은 일산이 비싸지만 후회는 없을듯

씨배스 루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루어입니다. 루어가 없으면 안됩니다 던지지도 못합니다.
루어미끼란 말 그대로 가짜미끼입니다

이러한 루어들을 만드는 조구사도 타입별로 그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미노우플러그(탑워터, 플로팅, 헤비 싱킹, 슬로우 싱킹), 메탈지그, 지그미노우, 스푼, 지그헤드+웜, 바이브레이션 등 등 등 등..

 

씨배스신에서 가장 주로 많이 사용되는 루어는 바로 미노우플러그 입니다. 미노우플러그라는 루어는 오직 씨배스만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죠.

 

이러한 미노우도 각 브랜드별로 종류도 광징히 많고, 사이즈, 중량, 액션, 침강수심, 특성도 다 천차만별이지요.

 

각 시추에이션(필드 상황 및 수심, 파도, 바람 등)에 맞는미노우를 운영해야 액션도 잘 나오고 밑걸림 등으로 인한 미노우 손실이 없이 농어를 꼬실수 습니다
미노우는 따로 로드웍으로 액션을 만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로드웍은 가끔 리액션 줄때나 쓸까말? 캐스트 리트리브(던지고 감는 것, 일본명칭:타다마키/단순감기)만 반복해도 미노우 자체의 고유한 액션이 나오기 때문이죠,,

리트리브에도 몇 종류가 잇습니다

데드슬로우리트리브(굉장히 천천히), 슬로우리트리브(천천히)< 패스트리트리브(빠름~빠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텐션을 잘 유지하고 감는 것 즉 감 이라는것이죠. 찌낚시에서는 뒷줄견제, 바다루어에서는 슬랙라인처리라고 합니다  둘다 부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결론은 같은거

이러한 미노우와 각종 루어에 대한 특징과 세부 설명은 따로 포스팅을 한게 있으니 어쨌든동 농어는 루어를 이용하는 낚시이기에 루어는 필수로 준비해야겠죠,

그나마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루어는 지그헤드에 웜채비입니다. 가성비가 최고 좋고 전 수심층을 다 공격할 수 있습니다요

정말 입문자들을 포커스로 제 상식을 베이스로 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하게 많은 앵글러라 설명이 정말많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전문용어 안쓰고 쉽게 썻씁니다 낚시 인구 800만이 넘는 시대인 지금, 낚시는 이제 어떠한 것을 잡기 위한 수단이 아닌 단순한 취미이상의 스포츠입니다

바다(쏠트)루어 분야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농어루어낚시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상으로 농어루어낚시의 기초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