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스트림장르에 감성있게 찍힌 사진들을 본적이 있는가?
올드한 감성을 가진 로드와 릴에 랜딩넷에 이쁘게 찍혀있는 산천어, 송어, 자연친화적 릴리즈와 풍경들 사진을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필자도 이러한 사진에 매료돼어 장비를 구매하고 써보는게 낙이 되었으며 캐스팅하는것만으로도 재밌어 지는 지경까지 오게되었다.
또한 갤러리에 베이트 피네스 장르를 입문하는 얘들이 많아져서 입문하는 얘들 도움되라고 글을써본다.
내 릴을 궁금해 하는얘들도 많고, 베이트로 1~2그램을 던진다는것 부터 어려워서 입문을 꺼려하는 뉴비들이 많아서 읽어보면 좋고 도움될만한 정보들로만 간략하게 정리해서 글 시작해보려고 하고
참고로 나는 배스유저기도 하지만 꺽지랑 쏘가리를 메인으로 하는 소하천의 계류피네스를 하고있어서 배스 하는 얘들한태 도움이 될진 잘 모르겠다.
캐스팅법이나 핀포인트 캐스팅 등등 개념을 알고 가면 배스필드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한다.(나또한 계류대로 배스를 잡고있고 ㅇㅇ)
1. 베이트 피네스란?
베이트(bait) 피네스(finess)
베이트 릴 계열로 가볍게 사용하는 장르를 베이트 피네스라고 한다.
즉 1~2그램의 저그램 피네스 지그, 루어를 베이트로 던지는 장르를 베이트 피네스라고 생각하면 됀다.
저그램의 캐스팅은 사실상 스피닝이 압도적이고 캐스팅이나 비거리에서도 더 편하고, 정석인건 변함이 없다.
그러면 왜 궂이 베이트로 피네스를 던지냐고 물어본다면
스피닝으로 노리기 힘든 핀포인트를 저탄도로 정확히 던지기 훨씬 쉬운게 베이트다.
베이트릴을 써본 뉴비들이라면 알겠지만 조금만 연습해보면 원하는곳에, 내가 던질려고 하는 공간에 큰 차이없이 착수되는 경험이 스피닝보다 훨씬 많다는걸 느낄것이다.
이러한 이점떄문에 피네스를 정확한 포인트에 넣고 섬세하게 운용이 가능한 장르가 베이트 피네스 라는 장르인것이다.
베이트 피네스 장르를 일반 베이트로 난이도를 표현하면(뉴비기준)
일반 베이트가 뉴비한태는 난이도가 1~10에서 6이라고 생각한다면 베이트 피네스는 난이도가 8정도 된다고 생각한다.(베이트 피네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기준)
하지만 캐스팅이 익숙해지고 다양한 캐스팅 방법들을 익히고 할수있게된다면 난이도는 5정도로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필자도 베이트 피네스 입문후 무지인 상태에서 필드에서만 라인을 4~5번을 갈아끼운적이 있다.)
즉 베이트 피네스는 무조건 연습을 ㅈㄴ게 해야하고 캐스팅 감을 빠르게 익힐수록 스피닝보다 더 편하게 운용이 가능해진다.
2. 준비물
로드 : 베이트 L이하의 로드(장르불문) 초보자면 레귤러 액션을 추천
릴 : 6파운드의 카본라인이 50미터 이하로 감길수 있는 초 쉘로스풀 릴
라인 : 6파운드 이하의 카본, 나일론 또는 0.6이하의 합사
채비 : 24/1 ~ 12/1 지그헤드, 1.5인치 ~ 3인치 정도의 조그마한 웜, 4그램 이하의 소형 미노우, 2그램 이하의 마이크로 스푼, 등등 마이크로한 하드베이트, 소프트베이트
3. 캐스팅 방법 및 운용법
3-1 캐스팅법
초보자는 이 영상부터 보는걸 추천( 알기쉽고 이해가 잘되게 설명을 잘해줌)
뉴비는 비거리를 우선으로 생각하면 안됀다.
뺵이 안나게 정투하는법, 내가 생각하는 위치에 넣을수있는 정투성을 먼저 연습하는게 우선이다.
비거리를 왜 먼저 하면 안돼냐면 처음에 뭣모르고 비거리를 욕심내려다 감당이 안됄정도로 빽이 날수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장르가 비거리를 내는 목적보다 섬세한 낚시를 목적으로 하는것이기에 뉴비는 일단 비거리는 뒤로 미뤄두는게 좋다.
영상에서 나오다 싶이 로드웍을 최대한 이용해서 탄성만으로 루어를 날리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면 돼는데, 단 일반 베이트로 여윳줄을 주고 캐스팅 했을때 보다 릴리즈 타이밍이 생각보다 짧다.
로드에서 힘을 받자마자 반동으로 앞으로 튀어나가는 동시에 릴리즈를 해주는게 포인트.
로드웍을 이용해서 던지기만 해도 신기하게 뺵이 안나고 스무스 하게 라인이 방출되는걸 경험할수 있다.
일단 본인이 장비를 갖추고 루어를 연결한 상태에서 여윳줄을 0으로 두고 로드를 다양한 캐스팅 법으로 흔들어본다.
백핸드, 포어핸드, 사이드, 롤피칭, 피칭, 오버헤드 등등등 다양하게 해보고 (참고로 여윳줄이 0인 상태에서 오버헤드는 릴리즈 난이도가 있는편, 그러니 빽날 각오하고 연습해야한다.)
본인한태 제일 편한 캐스팅법을 우선 찾는게 중요하다.(필자는 백핸드랑 포어핸드, 피칭 3가지를 메인으로 캐스팅한다)
흔들어보고 본인한태 맞는 캐스팅을 찾았으면 브레이크를 맥스로 두고 필드에서 한번씩 날려본다. 익숙해지면 브레이크를 천천히 낮추고 뺵이 날랑말랑 한 지점까지 브레이크를 세팅하는것이 중요.
뺵이 안나고 자연스럽게 캐스팅이 됀다고 생각하면 내가 생각하는 위치를 머릿속으로 점을 찍고 다양한 캐스팅으로 정투를 하는걸 목표로 삼으면서 연습하면 됀다.
처음에는 비거리도 안나오고 캐스팅 하면서 감도 모르겠고 왜하는지 모르겠다면 정상이다. 원래 베피장르가 무지에서 시작하면 이것만큼 어렵고 재미없는 장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연습을 하고, 정투성이 올라가게 된다면 빽이 없이 내가 생각하는곳에 루어가 착수하는 그 순간만으로도, 본인이 캐스팅을 하고있는 순간도 일반 베이트 보다 재미가 더욱더 높을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3-2 운용법
베이트 피네스로 하는 피네스 장르를 운용하는건 일반 스피닝이랑 큰 차이가 없지만
로드로 액션을 주는 섬세한 호핑 및 저킹이 스피닝보다 더 안정적이고 쉽게 가능하다.
리트리브는 필자기준 아직은 스피닝이 더 편하고 섬세한게 맞는 느낌이다. 리트리브 액션에서의 베이트, 스피닝 조과에서도 스피닝이 훨씬 더 조과가 좋다고 느끼기 때문
사실상 운용은 별 차이 없지만 필자가 하는 운용법을 써본다. (베스, 꺽지, 쏘가리)
1/ 지그헤드 운용
착수후 리트리브, 짧은 호핑, 리프트 폴, 폴링이후 짧은 저킹
2/ 소형 미노우 운용
착수후 리트리브, 저킹
3/ 마이크로 스푼
착수후 슬로우 리트리브, 리프트 폴
이런식으로 운용하면 됀다.
3-3 베이트 피네스로 입문이 용이한 어종
어디까지나 필자 기준이다. 포인트의 접근성, 어종의 접근성, 난이도를 기준으로 나열했다.
1. 꺽지
포인트접근성, 개채수, 분포도 스팩트럼이 매우 넓다고 생각.
ㅈㄴ 소형어종 이딴거 잡아서 손맛이나 있음? 하겠는데
필자기준 동일 크기 대비 꺽지가 파이팅이며 손맛이며 민물계에선 얘가 원탑이라 생각한다.
2. 배스
얘 모르는얘 없지?
어딜가나 있는진 모르지만 적어도 얘만큼 포인트가 명확한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베이트 피네스로 잡으면 재미도 2배
3. 쏘가리
포인트를 찾긴 어려우나 분포도나 포인트 정보들은 매우 많다고 생각.
비거리를 중요시 하는 포인트가 많기에 난이도는 높으나 얘도 동일사이즈 대비 손맛이 ㅅㅌㅊ라 생각한다.
4. 산천어,송어
한국에선 얘들 잡을려면 강원도 가야함 (송어는 낚시터 제외)
마운트 스트림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을정도로 국내 외 인기가 매우 높은 어종이나
한국에선 필드가 매우 한정적이고 제한적이라 접근하기가 어렵다.
참고로 필자 지인중 한분은 창원에서 강원도까지 주말마다 마운트 스트림을 하시는분이 계신다.
강원도에 살고있는게 아니면 저정도 열정이 없으면 접근하기 어렵다.
4. 장비 종류
4-1 로드
슬로우, 레귤러 액션의 L대 이하를 고르고 싶다면 계류위주로
패스트 액션 위주의 L대 이하를 고르고 싶으면 배스로드 위주로 고르면 됀다.
로드는 범주가 매우 넓고 L대 이하의 베이트 로드는 정보가 적으면 찾기가 어렵다.
계류에서도 L대 이하의 패스트 로드들이 있긴하지만 자세히 검색해보고 사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다절대와 짧은 길이로 휴대성이 용이하고 정확한 핀포인트 공략이 더욱 편한 계류대냐, 원피스혹은 투피스인 긴 길이로 비거리를 챙기는 배스대냐는 확실한 취향차이.
필자는 다절대의 휴대성과 낭창이는 슬로우 액션, 짧은 로드로 인한 정투성으로 수초 사이의 핀포인트를 노리는 낚시가 메인이라 계류대를 더 선호하는 편
4-2 릴
베이트릴이 똑같듯이 베이트 피네스도 장구통이냐, 로우파일이냐로 간다.
로우파일을 선호할시 대표격 릴들은
알파스 에어
스티즈 에어
레보 bf7
실버크릭
월하미인 air
알데바란
이렇게 대표격이다.
하지만 일반 베이트릴에 쉘로우스풀을 달아서 운용을 하는 커스텀 위주의 베이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장구통 릴을 선호한다면
콘퀘스트 bfs
콘퀘스트 101, 51 (튜닝 필수)
아부(가르시아) 엠버서더 1500~2500(튜닝 필수)
오십령공업 五十鈴工業 (isuzu) (필자가 쓰는 릴이며 여러가지 파생모델이 있는게 특징이다. 이또한 튜닝 필수)
밀리오네어(튜닝 필수) (slpw에서 커스텀 트라우트 전용으로 만든적이 있다)
등등 여러가지 있다만 튜닝을 요구하는 릴들은 왠만하면 선택을 안하는게 좋다. 튜닝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튜닝품을 구하는것도 어렵다. 무엇보다 본체가격이 넘사벽이라는 단점이 있다. 뉴비는 장구통 쓰고싶으면 콘퀘스트bfs가 최선책이다.(성능도 좋음)
5. 계류 로드 브랜드
사실상 정보는 4번까지지만 읽다가 계류로드 에도 관심이 생기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 계류로드 브랜드들도 소개해볼까 한다.
계류로드 브랜드라고 계류로드만 만드는 브랜드는 없으니 참고바람.
1. 팜스
http://www.palms.co.jp/rod/product/?name=shoregun-f
저가형 계류 레라카무이부터 50만원 이상의 시르퍼를 생산하는 브랜드
계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로드를 만드는걸로 유명하다.
2. 스미스
스미스또한 다양한 장르의 로드를 만들지만 트라우트 로드로 유명하다.
3. 텐류
https://fishing.tenryu-magna.com/
텐류 또한 스미스랑 비슷한 계열
다만 솔트워터 쪽으로도 스미스보다 인지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4. 엠아이레
수제 글라스 로드로 유명하며, 고가 라인을 판매한다. (느낌상 소규모 공방인듯함.)
5. 팀코 펜윅
https://www.tiemco.co.jp/fenwick/
미국브랜드 이지만 계류에서는 일본이 더 인지도가 높다.
글라스 및 카본소재 로드들 종류도 많고 디자인 감성도 높은편, 매니아층이 두텁다.
6. 메가배스
갑자기 왠 메가배스냐 하겠지만
메가배스도 계류 장르에선 나름 두텁고 일본에선 헌트맨이라는 네이밍 인지도도 꽤나 있는 편이다.
사람낚는 메가배스 답게 디자인은 아주 잘뽑지만 상급자가 아니면 사용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다.
7. 앵글로 앤 컴퍼니
계류 로드의 끝판, 필자가 자주쓰고 좋아하는 로드 브랜드이며 퀄리티도 매우높은 로드를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소규모 공방이며 코로나 이후 수주를 중단한 탓에 리셀가격이 배로 뛰어버린 비운의 브랜드이다.
파라곤 시리즈의 글라스로드가 매우 유명하며 카본x글라스의 g+imp, 보론, 뱀부로드도 생산한다.
8. 카스켓
계류로드의 끝판 느낌보단 프리미엄의 끝판이다.
조사결과 카스켓 로드, 그립을 사용하기 위해선 홈페이지 내 개인 마일리지를 쌓아야 구매가 가능한데, 이 마일리지를 쌓고 구매하는게 옥션이나 프리마켓에서 판매하는 비용보다 더 비싸다는것.
또한 매우 한정적인 생산을 하기때문에 수주가 올라와도 금방 없어져버린다.
즉 '로드랑 그립을 사용하고 싶으면 저희 가게의 단골이 되어야 합니다.' 인 느낌
디자인도 이쁘고 만듬세도 매우 좋다곤 하나 가격만 놓고보면 사용하는건 포기해야 하는 수준 (일본에서도 실사용 보단 컬렉션 목적이 더 많다.)
9. 가네하 상점 wessex
일본 소규모 공방의 브랜드.
wessex라는 네이밍으로 유명하며 스피닝과 베이트를 같이 생산하지만 스피닝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이다.(필자도 쓰고있음)
글라스와 카본소재를 피스마다 다르게 배합해서 감도랑 휨세, 캐스트필등 개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등등 여러곳이 더 있지만 필자가 아는 로드 브렌드 기준으로 나열했다.
마치며.
사실상 정보글이라 쓰고 본인 잡소리도 많고 장비도 주구난방이라 정보 전달이 잘되었을진 모르겠다.
100필자의 경험과 머리에서 나온 글이며 정보가 될만한 글이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궁금한점 있으면 질문하고 필자 머리에서 쥐어짠 정보라 내용에 반박하는거면 니말이 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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