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우텍 카본나이트 습사 후기

USS DELTA VECTOR 2013. 10. 19. 18:01

 

보우텍 카본 나이트 요놈 정말 맛나는 놈이다.

 

적당하면서도 가벼운 중량감, 풀옵션 상태로 헌팅 레스트 헌팅용 3핀 조준기 헌팅용 5온즈 스테비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총 중량이 4파운드 미만인 상당한 경량이 메리트인듯 하다. 

 

드로잉이 상당히 부드러운것도 메리트.

부들 부들한 느낌도 좋고 백월도 상당히 탄탄하다.

렛오프도 마치 덜컥 하는 느낌이 없고 스르륵 하는 느낌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격발후의 핸디쇽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듯 하다.

림세이버나 고무제질의 뎀퍼를 전혀 부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당히 조용한 격발음을 보여준다.

장착된 사일렌서는 스트링에 기본적으로 부착된 스트링 사일렌서 뿐인데도 불구하고 솔직히 까놓고 말한다면 동사의 미들급중 최강인 어세신이나 최상급 플래그쉽인 인베이전이나 인세니티 같은 활보다 격발음이 작다. 정말 소음 측정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작은 소리가 난다.

 

속도는 상당히 빠른듯 하다.

메이커에서 발표한 IBO SPEED는 335정도라고 하지만 국내 공식 판매처인 건총포사에서 측정한 데이터 상으로는 속도는 정말 인베이전 CPX나 인세니티 CPXL과 거의 동급인 정도의 체감 속도. 300그레인의 화살로 실탄속이 300 정도 염군이 괴물인건지 카본나이트가 약을 빨았는지 스트링에 디루프 황동 노크 몽키테일 사일렌서, 스트링 사일렌서를 부착하고도 300에 가까운 속도를 자랑하는.

 

건총포사에서 작성한 글을 포스팅 해왔으니 자주 보고 참고하면 될듯

 

야외에서 테니스공켄에 쏘고 패트병에 쏘고 하니 프레데터 II 6075 30인치 샤프트도 포인트가 빠지고 인서트가 빠지고 노크가 깨지고 샤프트에 크랙가고 해서 결과는 남아있는 화살 3발 모두 사망진단 ㅡㅡ::

멀쩡한 한발은 실내에서 패트병 세워놓고 객기부리다가 실수발로 삑사리 나면서 상당한 두께의 샌드위치 판넬을 과감하게 관통하고 반토막 나버리고 즉사......... 프레데터 지못미

 

의외로 스파인이 약하단 생각이 든다. 헤리티지 250번을 쓰면 나을런지.......

 

재미삼아 습사할때 45파운드로 쏘다가 위력을 실감하고 화살 다 부러지고 해서 현재는 50파운드로 고정.

습사는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음 활을 처음 보는 지인들에게 당겨보라고 하니 다들 당기지도 못함.

아니 왜 오십파운드밖에 안되는데 다들 힘들다고 하는지 ....... 현재 셋팅은 50파운드이 26.5인치 드로우 렝스 렝스가 약간 짧은듯 하여 조절을 할필요가 있음. 다음달 즈음에 건총포를 방문하여 영점을 잡고 렝스 셋팅하고 좀 배우고 필요한것 몇가지 조금더 구매해서 올 예정 ...... 현재 필요한 것은 든든한 하드 케이스 대략 16만원선 컴파운드보우용 스텐드 6만원선 그리고 헤리티지 250번 한 더즌 그리고 가죽재질의 레커시 필드 퀴버 6~7만원 경우에 따라서는 T자형 릴리즈도 구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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