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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농어/농어/점농어

USS DELTA VECTOR 2021. 1. 30. 16:18

역시 펌글이요

 

농어 (스즈끼 スズキ)

점농어 (타이리꾸스즈끼 タイリクスズキ)

넙치농어 (히라스즈끼 ヒラスズキ)


농어 (스즈끼 スズキ)

- Lateolabrax japonicus

스즈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ㅎㅎㅎㅎ

어김없이 돌아온 생선 이야기. 오늘 소개할 생선은 농어다.

농어는 별명이 참 많은 생선이다. 농어라는 본명 외에 흔히 새끼는 '깔따구',큰 놈은 '따오기'라고 불리는데, 그 밖에도 농에/껄떡이/깔때기/까지매기 등 지역에 따라 아주 다양한 방언을 갖고 있는 녀석이다.

또한, 농어의 일본어명은 ‘스즈끼(スズキ)’다. 낯이 익지? 일본에서 스즈끼는 우리나라의 김/이/박씨처럼 아주 흔한 성씨 중에 하나다. 그만큼 일본인들에게도 농어는 ‘흔하고 친근한 생선’임을 엿볼 수가 있다.

그리고 농어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횟집에서 "광어/우럭 말고 다른것 좀 먹자"할 때 많이 먹는 놈이기도 한데,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흔한 어종이다 보니 국내 여느 지역 횟집에서든 농어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산란철 전인 여름에서 가을(서해의 농어는 여름에 산란을하며, 동해의 농어는 겨울에 산란을 한다)무렵에 제철을 맞는데, 이 때는 지방이 올라와서 맛도 진해지고 식감도 더 쫄깃해진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피서철 휴가지 횟감으로도 제법 인기가 많고, 추천하는 어종이다.

가격 또한 타 어종에 비해 저렴한데다가, 여름엔 겨울에 비해 맛있는 횟감이 적은 것도 여기에 한몫 하고.

농어 회와 히비끼. 일본인들은 생선 껍질을 살려서 먹는걸 참 좋아한다

큼직한 놈 손질해서 이렇게 스테이크 해먹으면 맛있을것 같다 ㅎㅎ

특히 방어처럼 농어도 사이즈 좋은 큰 놈들은 ‘돼지농어’라 부르기도 한다(방어와 마찬가지로 클수록 맛이 좋아진다).

미터급으로 자란 이런 농어는 기름이 좔좔 흐르며 겨울 돔 종류 못지 않은 깊은 맛을 자랑한다.

정리하자면, ‘농어=가성비 최고의 여름 생선’ 되시겠다.

거기다가 “여름 농어 먹으면 꼽추 등도 편다”, “오뉴월에는 농엇국이 최고”, “봄 조기,여름 농어,가을 갈치,겨울 동태” 등등 많은 옛말에서도 나타나듯이, 우리 선조들 또한 여름 농어를 아주 맛있는 계절의 별미로 손꼽아 왔다.

아무튼 농어는 대부분이 횟집에서 활어횟감으로 쓰여지며 그 밖에도 매운탕,지리 혹은 찜,구이 등에 활용된다.

물 오른 농어로 끓인 맑은탕은 기름이 둥둥 뜨며 곰탕 못지 않게 뽀얗고 구수한 육수가 우러나온다.

또한 두툼한 농어 살에 소금을 쳐서 구워도 아주 맛있으며, 찜을 해 먹어도 맛있다. 해안가 지방에선 농어를 건조시켜 제사 음식에 쓰기도 하는데, 반건조 농어를 이용해 찜이나 젓국 등을 만들면 생물보다 더욱 진한 감칠맛이 우러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우리 스즈끼상은 일본에서도 즐겨 먹는 생선이다.

다양한 농어 요리들

일본엔 실로 다양한 농어 요리가 존재한다. 회와 초밥부터 시작해서 세비체,소금구이,버터구이,간장조림,머리구이,후라이,된장국,내장국,샤브샤브,건조농어,훈제농어 등...

일본 뿐이 아니다. 농어는 중국에서도 즐겨 먹는 생선이다.

탕수어라든가 통찜 등 전형적인 중국식 생선요리에 쓰이는 식재료이다.

게다가 농어는 양식에서도 고급 흰살생선으로 스테이크나 튀김 등의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다(원래 서양 사람들은 Sea bream(도미)을 싸구려 취급하면서, Sea bass(농어)를 더 고급 식재료로 선호해 왔다).

아무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기있는 놈이다. 월드스타

음... 그럼 농어도 양식을 하고 있나? 맞다. 양식하고 있다.

참고로 시내 횟집 수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어들은 거의 대부분이 양식산이다. 그것도 ‘중국산’ 양식 ㅎㅎ

이는 자연산 농어가 잘 안잡히거나 귀해서 그런건 아니고, 중국의 농어 양식기술이 아주 발달한 덕에 품질 대비 아주 저렴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

물론 국내에도 농어 자원량은 제법 많은 편이라서, 활발한 조업이 행해진다. 해안 지역에는 자연산 농어도 흔하다.

갯바위에서/선상에서/백사장에서/그리고 강에서.....

농어는 낚시 대상으로써도 꽤나 각광받고 있는 어종이다.

국내에선 다양한 장르 중 특히 ‘바다 루어낚시’의 대표 대상으로 통한다.

우선 동/서/남해에서 제주도까지 국내 전역에 걸쳐 폭넓게 서식하므로 어느 지역에서든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데다, 몸집도 제법 크게 자라기에(큰 놈은 1m 이상 자란다) 운만 따르면 미터급의 묵직한 손맛도 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농어는 초보자들부터 베테랑 꾼들을 위한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으로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게다가 포인트도 제한적이지 않아 시즌에 따라 갯바위에서 선상까지 다양한 곳에서 낚시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심지어 치어때부터 담수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강 하구나 강에서도 곧잘 잡히곤 한다.

마지막으로 농어낚시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바늘털이다.

낚시 도중 종종 보여지는, 은빛 비늘 번쩍이는 농어의 힘찬 바늘털이는 정말 멋진 장관이다. 그리고 그렇게 다 잡은 농어는 도망갔다 농어는 이렇게 낚시꾼들에게 손맛과 입맛에 더해 눈맛까지 선사하곤 한다.

어찌나 낚시가 좋았으면...ㅎㅎ


점농어 (타이리꾸스즈끼 タイリクスズキ)

- Lateolabrax maculatus

치어나 성어나 이렇게 등과 지느러미에 검은 반점이 콕콕...

한국에 서식하는 농어목 농어과의 어종은 농어와 점농어,넙치농어 이렇게 총 3가지의 종이 있다.

그 중에 ‘농어’는 앞서 만나 봤고, 두번째로 소개할 녀석은 '점농어'다. 일본어론 타이리꾸스즈끼(タイリクスズキ)라 불리는데, 여기서 타이리꾸는 '대륙'을 뜻하는 한자의 일본식 발음이다. 대륙, 즉 중국에서 온 농어라는 뜻.

실제로도 북서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점농어는 일본에는 원래 살지 않던 어종이다. 지금 일본의 점농어는 양식을 위해 중국에서 수입된 녀석들.

아무튼 점농어는 이름처럼 점이 있는 게 외관상 가장 큰 특징으로, 등과 등지느러미 부분에 걸쳐서 검은색 반점이 고루 찍혀 있기에 일반 농어와는 쉽게 구분이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방법으로는 이 둘을 구분하기가 아주 어렵다. 점만 빼면 완전히 판박이이기 때문.

많이 닮은 탓에 점농어가 농어와 다른 별개 종으로 인정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둘은 유전학적 특성까지도 아주 유사했기 때문이다. 그런 탓인지 농어와 점농어는 외관 뿐 아니라 맛과 육질까지도 닮은 느낌이 든다.

사람들의 평도 대개 둘이 비슷하다 하는데, 더러 점농어가 조금 더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

혈합육이 거뭇거뭇한 양식

혈합육이 불그스름한 자연산

횟집 등 농어를 파는 곳이면 어디든 이 점농어와 일반 농어가 섞여있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개 농어와 점농어 두 어종을 따로 구분짓지 않고, 두가지 모두 그냥 '농어'라 하며 취급/판매한다. 더러 점이 없는 농어를 ‘민농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앞서 시중에 흔히 보이는 농어의 경우 중국산 양식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었지? 이는 점농어 역시 마찬가지다.

농어의 양식 기술이 발달한 중국에서는 점농어도 활발하게 양식하고 있어서(점농어를 일본까지 보낸 놈들이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우리나라에 많이 수입되고 있다.

다만 둘은 산란기가 조금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농어의 경우 겨울(1~3월), 점농어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 빠른 가을(10월~11월)에 산란한다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제철 역시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즐겨 먹는 여름철은 어쨌든 두 종 다 맛이 좋을 시기다.

서식지 역시 조금 다르다. 농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고 했지만, 점농어의 주요 서식지는 서해안/남해 서부 지역이다. 특히 먼 바다보다 물색이 탁한 연안의 뻘 지형에 많이 서식한다고 한다.

미터급 점농어인데, 이게 무려 저수지에서 잡혔단다 ㅎㅎㅎㅎ (사진출처:http://m.cafe.daum.net/sealureclub/2hzl/2476?q=D_bc7Wl1j5OM50&)

농어와는 크기도 비슷해서 큰 건 미터급까지 자란다. 대신, 성장 속도는 농어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성장이 더 빠름은 양식에 있어서는 더 유리한 조건이겠다).

그리고 농어와 마찬가지로 역시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종이다. 농어처럼 환경 적응력도 아주 강한 데다, 민물을 좋아하는 덕에 강 하구, 심지어 바닷가 인근 호수에서 잡히기도 한다. 낚시 대상어의 이런 성질은 포인트가 굉장히 광범위하다는 큰 장점이 된다.

어종이 동해만큼 다양하지 않은 서해안 쪽에서는 조피볼락(우럭)과 더불어 대표적인 낚시대상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철이면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인천 영흥도에서도 대물 점농어들의 출현 소식이 들려, 많은 수도권의 꾼들을 설레이게 하기도 한다. 미터급에 육박하는 대형 점농어도 간혹 나온다니 올 여름에 한번 도전해보면 어떨까.

점농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야 뭐 농어와 워낙 똑같은 만큼... 생략하기로 하고 점농어 이야기는 마쳐야겠다.

이어서 오늘의 마지막 주자, 넙치농어를 만나러 가 보자. 아래 URL은 서해 영흥도 대물 점농어 조행기.

낚시춘추

낚시춘추 웹사이트 방문을 환영합니다.

fish.darakwon.co.kr

낚시춘추

낚시춘추 웹사이트 방문을 환영합니다.

fish.darakwon.co.kr

서울 근교 인천에서도 이런 점농어를 볼 수 있다 (사진출처:낚시춘추)


넙치농어 (히라스즈끼 ヒラスズキ)

- Lateolabrax latus

일반 농어와 넙치농어의 비교. 왜 넙치농어인지 알겠지?

앞서 국내에는 3종의 농어가 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세 번째 마지막 농어가 바로 이 ‘넙치농어’이다.

일어론 히라스즈끼(ヒラスズキ)라고 불리운다. ‘히라메’는 넙치(광어)를 일컫는 일본어인데, 넙치처럼 몸이 넓적하다 하여 히라스즈끼(넙치농어)라고 불리우는 것.

얘는 이름값을 참 잘한다.

생긴 건 분명 농어인데 이상하게 넓적하고 빵이 좋다(체고가 높다). 해서 체형을 보면 농어/점농어와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간혹 농어 중에도 유난히 빵이 좋은 녀석들이 있는데 이런 녀석들은 구분이 어렵다.

해서 가끔 루어낚시 카페에서도 이런 대물 농어를 두고 농어네,넙치농어네 하는 갑론을박이 일어나기도 한다 ㅎㅎ

아무튼 넙치농어는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어종이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류성 어종으로 제주도, 그 중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마라도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전에는 농어와 동일한 종으로 취급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건 20년이 채 안 됐단다.

그 전까지는 도감상으로만 등재되어 있었을 뿐, 단 한번도 실물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최초 발견지는 역시나 제주도 남쪽의 가파도였고, 낚시꾼들에 위해서였다.

넙치농어를 대상으로 한 락 쇼어 게임!

락 쇼어에서의 포인트 이동

거찬 파도 속에서 이런 녀석과의 파이팅이라니! (사진출처:https://ameblo.jp/i-love-iragofishing-miya/theme-10060583743.html)

성격 또한 무척이나 터프해서 조류와 파도가 거센, 도보로 접근하기조차 힘든 갯바위 주변에만 서식한다.

또한 비바람 치는 궃은 날씨를 좋아한다 하며,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나오지도 않는단다. 어둠의 자식

수십년 간 미확인 어종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이런 생활습성과도 연관이 있겠다.

그래서 보통은 야간에 루어낚시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또, 넙치농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낚시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락쇼어 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낚시법이다.

아직 사람들에게 아주 생소한 이 낚시법은, 네오플렌 소재 웻슈트를 입고(체온 유지+웻슈트의 부력으로 익수사고에 대비) 머리에는 헬멧까지 쓰고(거친 바위지대에서 머리를 보호) 하는 낚시다. 음??? 왜 저런 장비까지 갖추냐고???

배로 접근이 어려운, 거친 포인트로 직접 헤엄쳐 들어가서 낚시를 하기 위함이다. 특히 넙치농어는 이런 거친 지형에 서식하기 때문에,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로 가는 거다.

급류를 이동하며 즐기는 플라이낚시보다도 더 익스트림한 낚시장르다!!

이런 멧돼지같은 녀석이 있나.

일본에서 건너온 이 방식은, 넙치농어 포인트인 제주 일부 지역에서 매니아층을 쌓고 있단다. 이 락쇼어 게임을 위해 가까운 대마도 등지로 원정낚시를 가기도 한단다.

필자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지인들 중에 제주도에서 정말 매일 밤 끈질기게 넙치농어를 추격하는 진짜 매니아 분들이 몇 분 계신다. 제주의 블랙핀스튜디오, 부산의마붕스튜디오, 그외의 여러 락쇼어팀들.....

 

현지에 계신 분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밤 포인트를 찾지만, 블로그 피드에 넙농(넙치농어의 줄임말) 얼굴이 보이는 날은 아주 드물다. 그만큼 현지 꾼들도 보기가 어렵다니, 이 놈 거 참 도도한 녀석이다.

그런데, 이렇게 실물은 한 번 보기도 쉽지 않은 넙치농어는 귀한 만큼이나 그 맛도 역시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기수(민물)를 좋아하는 성질이 있는 농어/점농어와는 달리 기수의 영향이 없는 외해를 끼고 생활하므로, 흙내 따위는 전혀 없는 깔끔한 맛을 낸다고(농어/점농어는 하구 쪽에서 잡힌 것들은 살에 미묘하게 흙냄새가 좀 남아 있다) 한다. 또한 회를 뜨면 살의 빛깔이 아주 맑고 마치 참돔같은 붉은 혈합육을 띄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본의 다양한 히라스즈끼(넙치농어) 요리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히라스즈끼(넙치농어)는 농어보다 훨씬 더 맛좋은 고급 어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가까운 연안에서 잘 잡히는 농어에 비해 먼 바다에서 잡힌 넙치농어는 입하량도 적고, 훨씬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한다.

다만, 우리나라에 비해 개체수가 좀 있는 편이라서 이렇게 보기 어렵지는 않은가 보다. 어부들도 곧잘 잡아와 활어로 유통된다고도 하는 걸 보면.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제주 지역에서만 나오던 넙치농어가 최근에는 남해안/동해 남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단다.

이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일테지만, 이 참에 맛이라도 한 번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ㅎㅎ

참고로 농어/점농어와는 제철에도 차이가 좀 있다. 농어와 점농어가 여름에 가장 맛있는 것과는 달리, 넙치농어는 봄부터 산란을 하기 때문에 겨울이 제철로 꼽힌다.

조류가 강한 갯바위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농어에 비해 운동량이 많고 근육도 발달하여 식감 또한 더 쫄깃하단다.

게다가 농어보다 진한 지방질이 살에 베어 있어서 '환상의 생선회'라고 평가되기도 했다. 맛보기는 커녕 실물 구경도 한 번 못해본 넙치농어에 대해서 일반 농어와 비교 시식을 기록한 귀한 글이 있어 링크 건다.

어류 칼럼리스트인 입질의 추억 김지민 님의 블로그다.

환상의 생선회 '넙치농어'를 아십니까?

환상의 생선회 '넙치농어'를 아십니까? 루어낚시 마니아로부터 인기 있는 농어는 양식이 활발해 횟집과 일식집이 선호하는 횟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접하는 농어 대부분은 중국산 양식으로 최대 몸길이 65~70..

slds2.tistory.com

그럼 이만... ㅌㅌㅌㅌㅌ!!!!


아이고, 이제 다 썼다.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농어 3형제의 특징을 다시 정리해 보자면...

- 농어 : 날씬체형 민무늬/전국 각지 분포

- 점농어 : 날씬체형 검은반점/서해 지역 분포

- 넙치농어 : 통통체형 민무늬/제주 지역 분포

- 양식산 : 체색이 어둡고 회에 거뭇한 혈합육이 존재

- 자연산 : 체색이 밝고 회에 불긋한 혈합육이 존재

이 정도가 되겠다. 넙치농어 직접 잡아보는 건 꿈도 못꾸지만, 올해는 맛이라도 한 번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ㅎㅎ

정말 꼭 먹어보고 싶은 생선 중 하나다... 꿀꺽.

그럼 오늘의 포스팅, 농어 이야기도 끗~

위부터 넙치농어/농어/점농어

[출처] #7. 농어/점농어/넙치농어|작성자 미스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