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입니다
필자본인도 두번이나 웨이딩중 넘어져서 침수되어 두서없이 안전에 관한 잘포스팅된 글을 발견하여 펌하여 남깁니다 여러분 웨이딩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순간입니다 그냥 훅 갑니다. 갯바위든 기수역이든 농어루어뿐아니라 타장르로 웨이딩을 즐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은 하나입니다 안전하게 즐깁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계류와 바다낚시 그리고 배스 웨이딩을 구분해서 사고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전에 제 낚시 경험을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먼저 밝혀야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일 듯 해서 밝히는 바입니다.(건방지다 또 허세부린다 생각 마시고 경험에 나온 이야기를 알려드리기 위함이니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우선 저는 고향집이 충남 논산 벌곡면이라는 동네입니다. 대전에서 유명한 갑천 상류가 위치한 동네죠. 그래서 전 낚시를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그당시는 국민학교 병설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대낚시였습니다...
동네에 루어 대상어종 보다는 메기. 돌붕어. 자라. 빠가. 장어등이 많았던 동네였습니다. 또한 농촌마을이라 낚시 말고 딱히 할 만한 놀이도 없었습니다. 오락실만 가려해도 버스타고 20분은 가야 되는 동네라....
따라서 낚시하다 또 물놀이나 잠수해서 다슬기 잡다 사람 여러 구해 준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때 막내삼촌이 수영 가르쳐 준다고 수심 2m되는 지역에다 던져놓고 가라 앉을라 하면 꺼내주고 또 정신 차라면 던져놓고 해서 제가 목숨에 위협을 느껴 헤엄쳐 도망가서 수영은 정말 .... 생각해 보면 정말 미친짓이죠...그런데 막내삼촌은 야 니네 아빠가 나 수영 가르쳐 줬던 방법이야 라고 하더군요....그덕에 수영은 웬만큼 하는데 수영장 수영은 잘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충청남도 임해 수련원에서 하는 수영 교육을 수료하는 등 물에서 하는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배울수록 또 낚시를 할 수록 느끼는 점은 자만하지 말자. 그리고 안전하게 하자. 아니면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장비를 구비해 놓고 하자. 입니다.)
그러다 2010년도에 배스에 입문했고
쏘가리와 송어는 2011년도에(하드베이트로만 하는 송어 낚시는 이번 시즌부터 입문했습니다.)
바다는 2004년에 입문했지만 전문적인 루어 캐스팅 낚시는 2014년에 입문했습니다.
해서 낚시 경력은 약 30년. 루어는 약 8~9년정도 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렇다 해도 낚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방법과 다양한 분야가 있는 듯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1. 계류 웨이딩
반드시 부력제가 들어있는 구명조끼 그리고 스태프(지팡이). 펠트화 보다는 핀펠트나 스파이크화 착용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리고 이 또한 웨이더 보다는 역시 네오플랜 웻슈트가....덥다고 하시지만 더운 것 보다는 안전한게.....중요한 듯 합니다.
계류 낚시는 만약 넘어지거나 물에 빠지면 물살에 떠내려 갈 확률이 높고 큰돌에 부딛힐 일이 많습니다.
또 처음에는 수심에 이상이 없어 적정수심에서 웨이딩을 하고 있지만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도 있는 곳이라 가장 위험한 웨이딩 종류가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오바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헬멧을 쓰는 것도 강추합니다)
또 제가 아는 전문 계류인들은 반드시 짝을지어 무전기까지 휴대해서 낚시를 들어가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펠트화 보다는 저는 징화가 훨씬더 안전했습니다. 정말 미끄럼 방지나 바위를 타고 넘을때 안정감을 주더군요. 다서 비싼게 흠이지만 (보통 20만원 선이라...)
스탬프는 돌바닥을 짚어 보면 사전 수심체크가 돼서 비교적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스탬프는 대부분 돌바닥 지형(계류)에서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지만 저수지 웨이딩에서는 위험 할 수 있으니 계류 웨이딩만큼 신뢰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2. 바다낚시
부력제 조끼가 가장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선상을 나갈때에는 수동팽창식 조끼를 권해드립니다. 배가 뒤집혔을시 부력제 조끼나 자동팽창식 조끼를 착용했을시 배안에서 못 빠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니 바다 선상낚시 나갈때 수동팽창식 조끼가 아니라면 어창 및 휴게실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갯바위 낚시에서는 부력제 조끼는 필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장갑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갯바위 농어 캐스팅 게임시 친구가 물에 빠져 구해준 적이 있는데 따개비 때문에 손가락과 종아리가 걸레가 된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반드시 바다 낚시할때 낚시용 가죽장갑이나 야구 배팅장갑을 휴대해 나가고 아무리 덥다 해도 반드시 긴팔과 긴바지를 준비해 나갑니다. 가죽장갑 정말 중요합니다. 물에 빠졌을때 따개비로부터 손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루어 바늘에서도 많은 보호가 되고 또 예전에 따오기 농어 등 지느러미에 손가락 관절이 관통되는 경우를 본적도 있었습니다. 가죽장갑 정말 필수 인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야구 배팅장갑이 효과가 더 좋은 듯 합니다.
또 중요한 규칙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지면 우선적으로 갯바위쪽으로 달라 붙지 말고 바다쪽으로 헤험쳐 나가는게 좋습니다. 자동팽창식 조끼는 따개비에 의해 쓸려 터질 수도 있고 또 너울에 휘말려 갯바위에 부디쳐 크게 다칠 수 도 있습니다. 바다로 나가 배에 의한 구조를 기다리거나 조류나 너울이 다소 약한 부분으로 해엄쳐가 조심히 갯바위에 올라 타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3. 배스 웨이딩
계류와 마찬가지로 웨이더는 비추입니다. 갑자기 물이 들어오면 또 갑자기 물을 먹으면 당황해서 정말 위험해 집니다. 웨이더 안에 물어들어오면 아마도 박태환이라도 못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웨이더 입고 꾸명조끼를 입어도 큰 도움이 안 됩니다. 생명을 유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7.5kg부력의 낚시용 구명조끼는 수영용 구명조끼와 부력 자체가 다릅니다. 수영용 만큼 물에 띄워준다는 생각은 정말 큰 착각입니다. 수영복에 낚시용 조끼를 입고 물에 빠져보면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딱 목이나 턱부터 물에 떠 있습니다. 그런데 웨이더에 물이 가득 찬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또한 배스 웨이딩도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춰주지 않는다면 딱 허리띠 높이까지만 들어가시는게 좋을 듯 하고 들어가실때는 조심히 또 천천히 발로 바닥을 일일이 딛여보며 들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배스웨이딩은 특히 저수지는 이전에 마을이였던 경우나 논이였던 경우가 많아 지형이 복잡하니 부력이 있는 웻슈트나 아니면 수영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수영에 지장이 없는 복장을 하고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상 내용을 공유하는 것 뿐이니 너무 제 글을 크게 믿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은 정말 본인이 신경쓰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너무 맹신해서 남에게 강요하는 것 또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앵글러 분들이 안전에 관한 장비는 반드시 가성비 보다는 비싸고 좋은 제품으로 구비하셔서 항상 안낚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웨이딩시 사고예방 방안에 대한 낚시 장르별 추천(개인적 소견)|작성자 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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