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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을 이용한 볼락장타게임|작성자 울산펭귄

USS DELTA VECTOR 2021. 9. 21. 10:54

펌글 입니다

 

울산~경주~포항에서 볼락낚시를 하면서 느낀건 울산~포항권은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곳, 여밭 몰주변에 볼락들이 생각 보다 많이 서식을 한다는것

테트라포트 포인트에서도 나오지만 대부분 볼락나오는 테트라포트는 큼직큼직하고 아찔한 경험이 많아서, 또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테트라포트에서의 사고소식이나 사망소식에 최대한 테트라포트를 타지 않는 낚시를 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작은여나 갯바위에 서게 되고 울산~경주~포항같은 동해안 지형특성상 1g 내외의 지그헤드를 멀리 던질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던질찌게임에 관심이 감

기존에 사용하던 일제 던질찌

위: 시마노 울트라슛

아래 : 아루카지크 19년도 신형버전

지금까지 사용해본 던질찌중에 최고!!!! 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해서 터트리면 눈물나니깐 컨디션이 좋거나 모자반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장소에서만 사용중인데 요즘엔 낮부터 포인트를 탐색할 없어서 어두워진 다음에 포인트에 진입하니

던질찌 던지기가 꺼려지고해서

그래서 탐색용 던질찌를 몇개 만들었다

준비물

학교앞 문방구에 파는 탱탱볼(개당 300~500원)

민물 편납홀더 #7

안쓰는 합사나 실종류

3㎜ 드릴날( 충전드릴있으면 더좋음)

케미꽂이고무(4밀리 케미기준)

순간접착제

스냅도래

탱탱볼 정가운데 구멍을 관통시켜서

한쪽에는 케미고무에 접착제를 발라서

케미고무를 꽂아주고

 

반대쪽 구멍은 편납홀더가 빡빡하게

들어가도록 합사를 감은다음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탱탱볼에 쏙 넣으면끝

편납홀더가 탱탱볼에 이쁘게 고정된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굵은 합사로 스냅도래를 연결해주면 완성!

합사줄 길이는 7~8㎝ 정도가 꼬임이 없고 채비운용에 제일 좋음

이 상태에서 2B정도의 봉돌을 상황에 따라서 1~2개 물리면 천천히 가라앉히거나 아니면 봉돌을 물리지 않고 플로팅으로 운용이 가능하긴 한데 봉돌이 가끔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생기니 이왕이면 싼 봉돌을 이용중(ㅡ_ㅡ;)

싼가격이라서 그런지 일본제 기성품보다는 확실히 덜 날아 가지만 처음가는 포인트에서 부담없이 터트리면서 사용하면 될듯.

기존의 볼락루어대는 허용캐스팅 그램수가 맞질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에깅대 ML을 사용중이고 릴은 2500번에 합사 0.8호를 사용중인데 봄철 몰만 아니라면 0.5호까지 낮추고 싶은데 채비를 몽땅 날리면 현장에서 다시 채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 웬만하면 0.8호 합사로 계속 사용중이다

그럼 여기서 던질찌 게임을 할만한 포인트

소개!

(웨이더있으면좋음)

1. 대왕암 둘레길

명실상부한 울산의 대표낚시터

학꽁치도 잘잡히고 벵에돔도 잘잡히고 농어도 잘되고 자갈깔린 여밭이라 볼락도 많다

생각보다 잔씨알 볼락이 많고 특정 몇 포인트는 대물왕사미가 웅크리고 있는곳

하지만 특정장소는 군인들이 야간에 들어와서 훈련을 하는곳이므로 해창때 들어와서 해지고 두시간정도 하는게 딱좋음

*진입방법*

1. 대왕암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진입

2. 슬도굿당에 차를 대고진입

굿당은 해뜰때 가면 꾕과리 치니깐

해질녘이 더좋음

낚시하는분이 있을때는 방해하지말고

특히나 랜턴, 소음주의! 제발쫌ㅠㅠ

2. 우가포 방파제옆 갯바위

여름시즌때 30오버급 벵에돔이 낚이는 우가포지만 은근히 볼락도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부분으로 캐스팅이 가능한 갯바위가 있으므로 올라서서 수중여를 훑으면 씨알 좋은볼락이 자주 물어주는곳

*진입방법*

그냥 차대고 가면됨

낚시하는분이 있을때는 방해하지말고

특히나 랜턴, 소음주의! 제발쫌ㅠㅠ

노란색 외 포인트는 현지인분들의

양식장이므로 진입금지!

사진은 최근래 슬도포인트 에서

잡았던 초릿대를 사정없이 꼬라박게한

알배기 꺽저구

물론방생*^^*

그리고 엊그제 다녀온 부산 기장

유명한 볼락포인트^^*

해루질도 많이들 하시고

저 포인트에서 잡은

15~20급 볼락 +_+

막판에 농어, 아니면 대물 왕사미로 추정되는

입질받았는데 지그헤드가 부러져서

터트리는 바람에 멘붕ㅠㅠ

선상에서 볼락큰거 나온다던데

조만간 볼락선상 털털이하러 ^^*

[출처] 탱탱볼을 이용한 볼락장타게임|작성자 울산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