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경주 쪽샘 44호분 발굴 현장·유물 일반 공개
박상현 입력 2021. 06. 20. 09:53 박물관문화재단 '가곡다방' 공연·경복궁 시각장애인 탐방 경주 쪽샘 44호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6일 경주 쪽샘유적 발굴관에서 쪽샘 44호분 발굴 현장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 '1천500년 전, 신라 무덤 안으로 선을 넘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쪽샘 44호분 내부에서는 금동관, 금귀걸이, 금과 유리로 만든 가슴걸이, 은허리띠 장식, 금·은제 팔찌, 바둑돌 등이 나왔다. 둘레돌 밖에서는 기마행렬, 무용, 수렵 장면을 묘사한 항아리 조각이 확인됐다. 유물을 통해 쪽샘 44호분 주인공은 신라 왕족 여성으로 추정됐다. 쪽샘유적은 신라 최고 지..